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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3-05-17 10:01

포트 맥네일은 밴쿠버 아일랜드의 북쪽에 위치한 도시로서 약 2,600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퀸 샬롯해협 상에서 밴쿠버섬 북동쪽 해안가에 위치하여 원래 벌목공들의 전초기지로 사용되었고 1936년경 부터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이도시의 이름은  허드슨 베이사의 윌리엄 헨리 맥네일 선장의 이름을 본따 명명되었습니다.

Waddington산악 지역구의 주택본부가 이곳에 있고 모든 북쪽 밴쿠버섬의 중앙허브로서의 역활을 하며 매일운항하는 BC페리를 통해 Alert Bay와 Sointale섬으로 갈수 있는 유일한 통로 이기도 합니다. 포트 맥네일 공항은 19번 하이웨이에서 남쪽으로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합니다.

이곳의 주요산업은 25.7%의 인구가 벌목산업에 종사하는 것을 볼때 임업이 주 산업임을 알수 있고 이곳에서 나는 목재가 BC주 전체의 약 10%를 차지합니다.

북반구에서 가장 큰 모래, 자갈 채취회사인 ORCA사가 2007년 2월 이곳에 오픈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채취된 이러한 자재는 7만톤급 컨테이너선을 통해 캘리포니아와 하와이 항구로 옮겨지며 또한 7000톤급 바지선을 통해 밴쿠버로 운송됩니다. Kwagis전력회사는 포트 맥네일인근의 Kokish강 유역에 45메가와트의 수력발전 시설을 건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일부 환경단체가 반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도시의 내부로 들어온 해안으로 인해 스포츠 낚시 장소의 시작점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밴쿠버섬에서 내륙으로 이어진 바닷길을 따라 이루어 집니다.

330 킬로에 달하는 밴쿠버섬의 위쪽 절반은 벌목도로와 19번 하이웨이를 따라 이어지며 주변의 포트하디 공항을 통해 밴쿠버, 빅토리아, 나나이모와 그외 바닷가 커뮤니티 도시들에 항로 연결이 됩니다.

나무에 가지세포가 생겨나서 비정상적으로 자람으로 인해 옹이가 만들어지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옹이가 이 도시에 있고 반경 6미터, 높이 6미터에 무게는 무려 30톤에 달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이곳을 기점으로 주로 낚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천연 해상공원이 주위에 즐비하여 레저, 숙박업이 비교적 안정된 사업으로 떠오르며 역시 이곳에도 우리의 한인들이 모텔이나 호텔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또한 Nimpkish 밸리, 포트 앨리스, 포트 하디, Zeballos등지의 주변지역으로 쉽게 다녀올수 있는 지리적 조건을 구비하고 있는 관계로 여름이면 유럽이나 미국으로 부터의 관광객이 포트 하디등지를 통해 이곳으로 많이 들어 오고 있어 향후 관광산업을 주축으로 한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곳입니다.


프레이저 벨리 분석, 서준영 부동산 중개사/MBA: 604-358-2111

프레이저 벨리 분석

칼럼니스트: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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