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질문은 제가 고등 학교에 다닐때 문득 들었던 질문입니다. 그때는
공부가 하기 싫어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수학 시간에 원과 각도에 대해서 배우는데, 자꾸 이 질문이 제 머리를
맴돌았고, 마침내 선생님께 이 질문을 하였습니다. 선생님이 어떤 답을
주셨을까요? 그 답변은 바로 “ 딴 생각 하지말고 하던 공부나 하셔~~~”
하고 핀잔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이 질문에 직접 답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원의 각도가 360도 인것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제가
생각할때 가장 이해가 쉬운것이 바로 지구의 공전과 관련된 것입니다. 다시 정리 하면 지구는 태양의 주위를
365일만에 돈다라는 개념을 적용한 것입니다.
즉 그 옛날 아주 옛날의 사람들이(바빌로니아인) 태양의 움직임에 대해서 연구를 하였고, 이 연구 결과 태양은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움직인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그 옛날 사람들은 태양이 지구의 주위를 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때 태양이 뜨는 것을 처음 기록한 날부터 약 360일 후에 같은 자리에 위치한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다시 30일씩 나누어 12개의
달을 정하여 나타 냈으며, 그 당시는
달력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바로 이 1년을 원으로 나타 냈다고 기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얼마나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년도, 월, 그리고 날의 개념과 잘 맞아 떨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우연에 의해서 만들어 질수도 있겠습니다만,
아직도 위의 개념이 별 문제없이 적용되고 있는 걸 보면, 그 옛날 사람들이 얼마나
지혜로왔는지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몇 천년 후에 우리의 후손이 우리가 이루어 놓은 것들을 보면서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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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배한길 E-mail: info.elc09@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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