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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다하는 기업 제품·서비스 사겠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7-02 15:26

전세계적으로 CSR 중시 확산 중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약자 CSR)을 매우 중시하는 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여론 조사 전문 입소스사가 한국과 캐나다를 포함해 24개국 패널에게 온라인 설문한 결과 37%는 CSR중시 회사에 다니고 있다고 답했다. CSR이란 기업이 준법뿐만 아니라 사회를 향한 도의를 지키며 책임진다는 의미다. CSR을 추구하는 기업은 이윤추구에 있어 윤리, 환경보호, 인권보호, 국가와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책임감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특히 올해 5월 방글라데시 다카 공장붕괴로 1127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CSR에 대한 인식이 대폭 높아졌다. 사건 발생 전 시행된 관련 설문에서 이미 10명 중 3명은 구매결정 시 CSR을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캐나다인은 4명 중 1명(24%)이, 한국인은 5명 중 1명(20%)이 CSR을 구매결정의 중요요소로 봤다.

기업이 사회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많지만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분은 환경(61%)과 좀 더 많은 사회로 환원(52%)이었다.

캐나다인은 기업을 볼 때 법령 준수와 권리보호(27%)를 가장 중요한 CSR 요소로 보았고, 이어 근무지 안전(26%), 지속할 수 있는 친환경 업무수행(18%), 국내 사회·경제 개발 기여(18%)순으로 중시했다.

한국인은 반면에 국내 사회·경제 개발 기여(29%)를 CSR준수 기업이 해야 할 일 첫 번째로 꼽았고, 근무지 안전(27%), 법령 준수와 권리보호(21%)를 다음 순위로 꼽았다. 캐나다인은 규정준수와 환경보호를 한국인은 사회 기여를 더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관련 설문은 4월 2일부터 16일 사이 24개국 성인 패널 1만7172명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통계오차범위는 1000명 대상 캐나다는 ±3.5%, 500명 대상 한국은 ±5%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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