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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입는 밴쿠버 경찰차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7-11 15:09

닷지 차저 차종으로 바꾸며 디자인도 변경
밴쿠버경찰청(VPD)이 새로운 디자인의 경찰차를 도입한다.

시경은 그동안 사용하던 포드사의 빅토리아(Victoria) 차종 대신 닷지사의 차저(Charger)를 새 경찰차로 선택했다. 시경은 빅토리아 차종 생산이 지난 4월 중단됨에 따라 이를 대체할 차종을 검토해왔다. 

새 차량은 고속 추격보다는 도심 순찰에 적합한 292마력 V6 엔진을 달았다고 설명했다. 출동 시 쉽게 눈에 띄도록 경광등과 차량 측면등도 기존보다 더 밝은 발광다이오드(LED)등으로 설치했다. 저주파음을 내는 사이렌까지 부착해 음악을 크게 듣는 다른 차량 운전자도 경찰차가 접근하는 상황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료 소모도 25% 감소하고 배출되는 가스도 2/3 수준으로 줄어든다고 덧붙였다.

차종이 바뀌면서 디자인도 함께 변경된다. 시경은 기존 흰색 디자인은 새 차종에 맞지 않아 변경이 불가피하다며 검은색 바탕의 도안을 공개했다.

시경은 올해 61대를 시작으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경찰차 176대를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바꿀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올 가을부터 도입되는 밴쿠버경찰의 새 순찰차. 닷지사의 차저 차종이다.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밴쿠버경찰청의 현재 순찰차. 시경은 포드사의 빅토리아 차종이 단종됨에 따라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차량을 교체할 방침이다.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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