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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무디 경찰 과잉진압 논란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7-18 15:28

피해자 “경고없이 넘어뜨리고 목졸라” 경찰 “경고 수차례 무시 비협조”
포트무디 술집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한쪽의 말만 듣고 과도한 폭력을 행사했다며 해당 경찰을 상대로 소송이 제기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최근 인터넷에는 경찰이 한 남성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팔로 목을 감아 뒤로 넘어뜨린 뒤 목을 조르는 장면이 동영상으로 촬영 공개돼 과잉 진압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소장을 제출한 남성은 여러 친구와 포트무디 내 술집에서 지난 6일 생일 파티를 벌이던 중 술집 직원과 다툼이 벌어졌으며 출동한 경찰이 아무 잘못이 없는 자신을 연행하려는 도중 저항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경고 없이 뒤에서 폭행해 뇌진탕과 수면장애 등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 남성은 진압 당사자 경관과 허위 진술로 경찰을 부른 술집, 그리고 이들의 진술만 믿고 피해자를 체포하고 구금한 포트무디시도 소송 대상으로 삼았다. 현장에 함께 있던 여자친구도 심한 충격과 함께 강제 구금당했다며 고소인 명단에 이름을 함께 올렸다.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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