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참전용사 추모식 참석
박근혜 대통령은 정전(停戰) 60주년을 닷새 앞둔 22일 "이 땅에 또다시 전쟁의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라며 "더 이상 전쟁으로 많은 젊은이가 희생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부산시 남구 대연동의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유엔참전용사 추모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아직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 있고 불안한 평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부산시 남구 대연동의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유엔참전용사 추모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아직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 있고 불안한 평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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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停戰60주년… 유엔참전용사 추모식 참석 -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부산시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정전(停戰) 60주년 기념 유엔참전용사 추모식에 참석, 전몰장병 추모비에 헌화한 후 돌아서고 있다. 박 대통령은“이 땅에 또다시 전쟁의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강호 기자
이어 "사랑하는 아들과 남편을 이 땅에 보내 주셨던 참전용사 가족 여러분의 아픔과,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수많은 위대한 용사를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5월 미국을 방문했을 때 25세에 6·25전쟁에 참전해서 팔과 다리를 잃은 참전용사 한 분을 만나 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은 참전용사 여러분께서 더욱 자랑스러워하는 나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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