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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밸리부동산協 “예전 모습 되찾은 시장”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8-02 14:10

단독주택 가격 보합세, 타운홈·아파트 소폭 하락
여름철을 맞이해 프레이저밸리 부동산 시장은 7월 동안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주택거래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거래와 매물이 모두 증가했다.

7월 거래량은 1456건으로 지난해 7월 1393건보다 5% 늘었고, 6월보다도 10% 늘었다. 2004년 이래로 6번째로 많은 7월 거래를 보였다.

레이 벤저(Werger)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 회장당선자는 "여름 휴가철 동안 거래량이 늘어나는 상황은 드문 편인데, 올해는 20년 이상 부동산 중개사로 일하면서 가장 바쁘게 일했다"며 "10년래 최악의 6월에서 평균보다 약간 낮은 7월로 넘어왔다면 기대하기도 어렵고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벤저 회장당선자는 "매우 침체됐던 겨울철 동안 누적된 수요가 움직이는 가운데, 모기지 금리의 소폭 변화가 많은 구매자 사이에서는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날씨 효과도 과소평가할 수 없는 사안이다" 라며 "구매자나 판매자 모두 정상적인 균형장세로 복귀를 좋은 뉴스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7월 매물대비판매율은 14%, 단독주택과 타운홈은 18%로 균형 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새로 발생한 매물은 2777건으로 지난해 7월 발생한 매물보다 5% 적으나, 6월보다는 6% 많다. 전체 매물은 1만428건으로 1년 전보다 4% 적다.

프레이저밸리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55만1000달러로 지난해 7월 55만1400달러에서 큰 변동은 없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29만7800달러로 지난해 7월 30만3400달러보다 1.8% 내렸다.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지난해 7월 20만2000달러로 지난해 20만6200달러보다 2% 내렸다.

벤저 당선자는 "연간 비교를 해보면 가격은 안정세 또는 소폭 내렸지만, 지난 6개월 간 동향을 보면 모든 종류의 주택 가격이 1~2%씩 올라 평균적인 또는 일반적인 시장으로 귀환을 암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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