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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부동산 투자 전망 가장 밝은 곳은 써리”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8-16 11:02

밴쿠버는 가격 때문에 10위 밖으로 밀려나
부동산 투자자에게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써리가 밴쿠버를 앞서고 있다고 리얼이스테이트인베스트먼트네트웍스(REIN)사가 BC주 최고의 부동산 투자지역 10선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REIN사는 써리를 4년 연속 BC주 최고의 부동산으로 뽑았다. 올해 이변은 5년래 처음으로 밴쿠버가 10위 밖으로 밀려난 것이다.

돈 캠벨(Campbell·사진) REIN사 CEO는 써리가 1위에 선정된 배경은 인구증가와 일자리증가, 부동산시장 접근성 때문이라며 주택 구매 후 임대할 계획인 투자자에게 적절한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반면에 밴쿠버가 10위 밖으로 벗어난 주원인은 부동산 가격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캠벨 CEO는 "현금흐름이 없는 투자는 투자가 아니라 투기"라고 지적했다. 밴쿠버시 부동산 투자자가 양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하려면, 최소한 50만달러를 다운페이먼트로 내서 모기지 상환액을 충분히 최소화해야 임대수입이 모기지와 각종 세금, 관리비와 기타 지출을 초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캠벨 CEO는 써리는 BC주에서 가장 큰 도시로 성장하는 궤도에 올라와 이미 자체 인구가 50만명을 넘었고, 2041년에는 74만명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이러한 거주자 증가는 임대 주택에 안정적인 수요를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코스트캐피탈세이빙스같은 대형 기업 본사가 써리에 오랫동안 자리하고 있고, 새로 본사를 시내에 확장하고 있다. 새로 건설된 사우스프레이저프리미터로드(SFPR)와 10차선으로 확장된 포트맨브리지 덕분에 운송·유통 회사의 써리 진입도 이뤄지고 있다.

거의 완공단계에 이른 또 다른 주요 프로젝트로는 5억1200만달러 규모 써리메모리얼병원 확장과 8700만달러가 투자된 시청 및 시빅플라자 프로젝트가 있다.

다이앤 와츠(Watts) 써리 시장은 매년 2000~2200개 업체가 써리에서 설립되는데, 이들 대부분은 시티센터지역 성장에 보탬이 되고 있다. 최근 개발허가를 받은 사업으로는 센츄리그룹(Century Group)이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52층 주상복합타워를 건설할 예정이다. 콩코드퍼시픽(Concord Pacific)은 3동의 타워 건설 계획을 진행 중이고 SFU는 센트럴시티쇼핑센터에 학교 규모를 확장해왔다.

캠벨CEO는 "만약 써리가 대중교통 예산을 늘린다면, 써리시는 투자처로 좀 더 주목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REIN사 연구결과 주택이 경전철이나 전철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 또는 약 800미터 이내 역세권에 있으면, 주택의 가치는 역세권 밖의 비슷한 주택보다 대략 15% 높게 평가된다. 그러나 B라인(B-Line) 같은 도심을 관통하는 고속버스노선 정류장에는 역세권에 따른 가치상승 효과는 없다.

캠벨CEO는 써리시내 주택에 투자할 때, 주택소유주들은 베이스먼트 임대나 뒷마당 별채 임대를 시청이 금지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캠벨CEO는 이웃의 민원이 있지 않은 한 시청은 베이스먼트나 별채 임대 단속에 소극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으나, 와츠 시장은 단독주택 지역내 주차공간문제 해소를 위해 관련 시조례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와츠 시장은 "써리는 메트로밴쿠버에서 가장 재산세율이 낮고, 사업세도 2번째로 낮다"며 "이러한 저세율은 사람들이 투자를 결정할 때 검토하는 부분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자료원=Business in Vancouver(BIV)
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REIN이 선정한 BC주 10대 부동산투자지
1. 써리
2. 메이플리지와 피트미도
3. 포트세인트존
4. 도슨크릭
5. 캠룹스
6. 애보츠포드
7. 켈로나
8. 칠리왁
9. 프린스조지
10. 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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