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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기 신협은행 인턴사원 종료식 열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8-23 14:54

“인턴 경험 사회진출 씨앗 될 것”
신협은행(CEO 석광익) 인턴사원 종료식이 22일 오후 써리 소재 한 중식당에서 열렸다. 신협은행은 한인 2세대의 사회진출을 돕겠다는 취지로 매년 인턴사원제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가 6기째다.

이날 행사에서 석광익 신협은행 전무는 “인턴사원 교육에 적지 않은 예산이 들어가지만, 신협의 이익을 한인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앞으로도 이 제도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민섭, 정수진, 한아름씨를 비롯한 인턴사원 10명은 “3개월간의 인턴 경험이 앞으로의 구직활동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UBC에서 경제 및 통계학을 공부하고 있는 한아름씨는 “이전에는 은행업무나 고객 관리 등에 대해서 막연한 생각만을 갖고 있었는데, 인턴생활을 하면서 이러한 개념을 더욱 선명히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민섭씨는 “일을 하기 전에는 미처 몰랐던 것들, 내게 부족한 것들이 무엇인지 돌이켜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석광익 전무는 구직 활동에 나선 한인 2세대에게 “캐나다에서는 공부만 잘해서는 취직하기 어렵다”며 “평소에 다양한 경험을 쌓고 인맥 관리에도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맥을 넓히는 방법에 대해 석 전무는 “스포츠 클럽에 가입해 활동하는 것도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많이 배웠습니다" 인턴사원들은 "3개월간의 수련이 앞으로의 구직활동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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