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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비가서 일주일새 세차례나...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9-12 15:34

나홀로 여성 대상 범죄 주의보
밴쿠버시 캠비가(Cambie St.)에서 일주일새 세 명의 여성이 범죄에 노출돼 경찰이 이 지역을 다니는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밴쿠버시경찰청에 따르면 2일 오전 3시 30분께 캠비가와 18번가를 혼자 걷고 있던 24세 여성에게 뒤에서 다가온 남성이 몸을 더듬었다.

사흘 후인 5일 오전 1시에는 캠비가와 29번가에 혼자 있던 23세 여성이 같은 피해를 봤다.

8일 오전 1시에도 캠비가와 55번가 부근을 걷던 19세 여성에게 한 남성이 달려들어 바닥에 쓰러뜨렸다.

다행히도 피해 여성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저항한 덕분에 범인은 추가 범행을 저지르지 못하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세 사건의 범인 모두 평균 체격의 백인이라는 피해자 진술 외에 경찰은 특이한 사항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제보할 내용이 있다면 범죄 신고 직통 전화 1-800-222-8477로 알리라고 당부하면서 밤늦은 시간에는 골목길 대신 조명이 밝게 켜진 길로 다니고 주변에 수상한 움직임이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이어폰을 끼고 걷는 일은 피하라고 조언했다.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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