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글로벌 헤드라인] 경제학자 66% “다음주 QE 축소 시작”

국제지식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9-13 13:02

[월스트리트저널(WSJ)]

◆ 경제학자 66% “다음 주 양적 완화 축소 시작”
WSJ가 조사한 47명의 경제학자 중 66%가 다음 주 17~18일(현지시각)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 완화 축소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프리?시이코노믹스의 짐 오슐리반 연구원은 “노동 시장 개선과 성장 회복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대 수준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또 경제학자들은 FRB의 의사소통 능력에 대해 100점 만점 중 63점을 줬다.

◆ 벨기에 중앙은행 총재 “그리스 추가 원조 필요해”
벨기에 중앙은행의 룩 코엔 총재가 11일(현지시각) "그리스 채권단은 느린 속도로 회복되는 그리스 경제를 돕기 위해 지금보다 두배 이상 많은 규모의 자금을 원조해야 한다"며 "그리스를 위해 세 번째 원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그리스가 회복 국면에 들어섰기 때문에 과거와 같이 그리스가 유럽 경제에 큰 짐이 되고 있지는 않다"며 "그러나 여전히 갈 길이 먼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엔 총재는 5년 전 리먼 브러더스 사태 때보다 유럽 국가들의 금융 시스템이 훨씬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금융 시스템을 100% 통제할 수는 없지만, 예상 가능한 충격에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훨씬 나아졌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 日 아베 총리 예정대로 소비세 인상
아베 신조 총리가 소비세 인상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FT는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아베 총리가 기존 5%의 소비세를 내년 4월에 8%로 올리는 방안을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소비세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5조엔 규모의 경제정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베 내각은 일본 재정을 건전화하는 동시에 경기활성화를 이끌 것을 기대하고 있다.

◆ EU 다국적 기업 조세 조사 착수
유럽연합(EU)이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네덜란드가 다국적 기업의 조세 피난처로 이용되는지를 공식적으로 조사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EU는 이들 국가 정부에 애플, 스타벅스 등 특정 기업들이 세금을 내는 방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조사로 유럽 지역에서 일부 그룹들이 탈세로 이득을 누리는 사태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ft는 전망했다.


[뉴욕타임스(NYT)]

◆ 델 주주들, 249억달러 지분 인수 합의
12일(현지시각) PC 전문업체 델의 창업주 마이클 델이 제시한 지분 인수안에 주주들이 동의했다. 마이클 델은 주주들에게 주당 13.88달러, 총 249억달러의 인수가와 주당 13센트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제안했고 주주들은 이를 승인했다. 이로써 7개월 이상 끌어온 델 인수 갈등은 종지부를 찍었다. 창업자 델은 “이번 결과에 굉장히 만족한다”며 “앞으로 IT솔루션 전문기업이 돼 델이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FTC 페이스북 프라이버시 정책 조사 들어간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페이스북의 개인정보보호 정책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2011년 FTC와 맺은 협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FTC는 페이스북이 이용자들의 동의가 있을 때에만 개인정보를 사용하거나 외부에 공개하도록 했다. 그러나 페이스북이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새롭게 바꾸며 개인정보 사용 권한이 커졌다고 NYT는 전했다. FTC는 "페이스북이 우리와 사전에 협의하지도 않고 새 정책을 발표했다"며 조사에 들어간 이유를 설명했다.


[니혼게이자이]

◆ 트위터 미 SEC에 상장 신청서 제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업체 트위터가 12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니혼게이자이는 페이스북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인터넷 서비스기업의 IPO 시장 진출바람이 다시 불기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위터는 지난 2006년 서비스를 시작, 140자 이내의 단문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월간 방문자가 2억명을 돌파했다. 주 수익원은 광고다. 시가총액은 1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日 기업 체감 경기 9년 만에 최고
일본 기업 수익이 개선되고 있다. 일본 재무성이 11일 발표한 7~9월 기업 경기 예측 조사에 따르면 기업 경기 실사 지수가 지난 분기보다 6.1포인트 늘어난 12.0을 기록했다. 2004년 4~6월 이후 가장 높다. 기업 경기 실사 지수는 기업 환경이 이전 분기보다 '상승했다'고 답한 비율에서 '하강했다'고 답한 비율을 뺀 수치로 2개월마다 집계한다. 기업 경상 이익도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경상 이익 전망치는 52조360억엔으로 지난해보다 12.6% 증가했다. 엔화 약세로 수출 상황이 좋아진 제조업은 지난해보다 경상 이익 전망치가 33.5% 증가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스위스 기반 회사인 펑크트(Punkt)가 선보인 피처폰 MP02. / 펑크트 홈페이지 갈무리스마트폰 시대를 연 애플 아이폰이 출시된 지 올해로 17년이 됐다. 스마트폰은 인간의 삶에 편리함을...
BC NDP, 최병하 후보 공식 지명
BC 보수당 이한 후보와 맞대결 성사
BC총선 버나비 사우스-메트로타운 선거구에서 맞붙게 된 BC 보수당의 이한 후보(왼쪽)와 BC NDP의 최병하 후보 올 10월 BC주 총선에서 두 명의 한인 후보가 맞붙게 되면서, 역사상 두 번째 한인...
/밍글스세계적인 레스토랑을 꼽는 ‘세계 50대 레스토랑’(World’s 50 Best Restaurants, W50B)이 최근 열린 가운데, 모던 한식당 ‘밍글스’가 국내에선 최초로 순위권 안에 들었다.16일(현지 시각)...
건강한 삶을 위해 충분한 시간의 숙면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과도한 잠은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과도한 수면이 유발할 수 있는 신체적 문제들에 대해 의학적 근거와...
[아무튼, 주말]
[김아진 기자의 밀당]
독보적 소리꾼 이자람
'노인과 바다'를 판소리로
"난 아직도 소리와 밀당 중"
이자람은 다섯 살 때 아빠가 만든 곡 ‘내 이름(예솔아)’으로 데뷔했다. 열 살 때 판소리를 만났으니 40년간 노래를 쥐고 살았다. 인디 음악도 하고 뮤지컬 배우도 하고 예술 감독으로도...
자산 늘었지만··· 소득 1달러당 1.76달러 빚
고금리 장기화에··· 모기지 상환 부담 역대급
올 1분기 캐나다 가구의 소득 대비 부채가 이전 분기에 비해 다소 감소하긴 했지만, 부채 상환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이탈리아 풀리아 정상회담서 합의
13일 이탈리아 동남부 풀리아의 보르고 에냐치아 리조트에서 개막한 G7 정상회담에서 저스틴 트뤼도 총리를 비롯한 G7 정상들이 G7과 EU에 묶여 있는 러시아의 동결 자산을 이용해...
영양소별 먹으면 좋은 시간대
헬스조선 DB직장인 A씨는 매일 영양제를 먹는다. 하루는 일과 중에 영양제 먹는 것을 깜빡해 자기 직전에 복용했는데, 유독 잠들기가 어려웠다. 진통제를 사러 약국에 간 김에 약사에게...
바이든 취임 이후 미국 호감도 14%p 상승
중국 호감도는 2020년 이후 10%대 유지
캐나다인의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반등한 반면, 중국 호감도는 역대 최악 수준을 유지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기관 앵거스리드(Angus Reid)가...
긱워커 처우 대폭 개선··· 최저시급 20.88불
우버 “비용 증가로 긱워커·식당·고객 모두 타격”
BC주가 우버 운전자와 배달 근로자 등 ‘긱워커(gig worker)’의 최저시급을 보장하는 캐나다 최초의 주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우버 측은 BC주의 새로운 규정이 불합리하다며 반발하고...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국내 4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 70세 이상 노인 2명 중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사망률도 높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2020년 전 세계 사망원인 3위를...
[장수의학자 박상철의 노화혁명]
경남 함양군 마천면 금계마을 들깨밭에서 노부부가 가을걷이를 하고 있다. /함양군지난 20년 이상 전국적으로 1000여 명에 가까운 백세인과 그 가족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가치를 깨닫게...
원하는 숙소 선택 가능··· 전자송금으로 지원금 수령
브루스 랄스턴 BC 산림부 장관/ BC Government Flickr BC주가 산불로 갈 곳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매일 200달러의 숙박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12일 브루스 랄스턴 BC 산림부 장관은 “최근...
‘배구공’ 크기의 바위가 차량 유리창 강타
지난주 사고가 발생했던 버나비 1번 하이웨이 모습 / 구글맵 캡처 지난주 버나비 1번 하이웨이에서 바위가 주행 중인 차량을 강타한 사고의 운전자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로크 써리 시장 “써리 시경 전환 결정 받아들일 것”
11월부터 SPS 출범··· 주정부의 지원 규모 여부 촉각
브렌다 로크 써리 시장(왼쪽)이 끝내 SPS 전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약 2년 동안 지지부진하게 이어졌던 써리 시경(Surrey Police Service, SPS) 논란이 결국 마무리되는 것으로...
나이 들수록 줄어드는 단백질
치매·당뇨·고혈압 위험 높여
나이 들수록 엉덩이 살이 빠져 바짓단이 길어지고, 손 아귀 힘이 약해져 병뚜껑 따기도 버거워진다. 이는 노화로 인해 에너지 저장소인 근육이 빠지기 때문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BC 북부 포트넬슨 산불도 비 덕에 ‘소강상태’
스노우팩 적설량 여전히 낮은 수준··· 안심 일러
9일 BC산불관리국 소속 요원이 포트넬슨 인근에서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BC Wildfire Service  지난해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경험했던 BC주가 작년과 비교했을 때 아직은 조용한 산불...
금요일 파업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 도달
국경 혼란 위기 넘긴 듯··· 비준 절차 남아
국경관리청(CBSA)의 노사 협상이 파업을 사흘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됐다.   국경관리청 소속 직원들의 교섭을 담당하는 캐나다 공공서비스연대(PSAC)는 11일 성명을 통해, 노사 협상이...
애플이 아이폰에 공식 ‘통화 녹음’ 기능을 도입한다. 애플은 상대방 동의 없이 통화를 녹음하는게 불법인 미국법에 따라, 2007년 아이폰을 출시한 후 ‘통화 녹음’ 기능을 철저하게...
BC 주민 36% “다른 주 이주 심각하게 고려”
젊을수록 이탈··· 가장 큰 문제는 생활비·주거난
주택난과 생활비 상승으로 인한 BC 주민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주(州)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앵거스리드(Angus Reid) 연구소가 1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36%의 BC...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