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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호텔 숙박료 가장 저렴한 곳은?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9-13 16:34

북미 지역 호텔 숙박료 올해 3% 올라
북미지역 호텔 숙박료는 올해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올랐다.

예약전문 업체 호텔스닷컴은 호텔숙박료지수(HPI)를 분석해 북미주 인상폭은 전세계적으로 숙박료가 2% 오른 것보다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상반기에 숙박료가 5% 오른 2011~12년에 비하면 높은 상승폭은 아니다.

제니퍼 드류(Drew) 호텔스닷컴 마켓관리이사는 운전 여행과 단기 여행을 선호하는 캐나다인이 늘어나면서 캐나다 국내 여행이 증가해 숙박료도 올랐다고 진단했다.

캐나다 평균 호텔 투숙료는 1박에 143달러다.

캐나다 국내에서 인기 있는 호텔 위치는 'MTV'로 요약된다. 몬트리올, 토론토, 밴쿠버 호텔들이 캐나다인 사이에 인기 있는데 으뜸은 토론토다. 2위는 밴쿠버로 올해 처음 몬트리올을 앞섰다.  해외에서 온 관광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MTV의 평균 숙박료는 1박에 144달러~154달러 사이다.


<▲밴쿠버는 호텔 숙박객 기준으로 최근 몬트리올을 제치고 캐나다인 사이에서 2번째로 인기있는 여행지가 됐다. 1위는 토론토다. 사진 제공=Hotels.com >


캐나다인 사이에서 인기있는 고급 호텔로는 앨버타주 레이크 루이스 지역이 꼽혔다. 이 지역 호텔 투숙료는 1박에 평균 289달러다.

호텔스닷컴은 아시아계 관광객이 캐나다인보다 고급호텔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캐나다에 여행 온 필리핀, 싱가포르, 일본 관광객은 캐나다 국내 1박 숙박료로 평균 184~178달러를 지불해, 캐나다인 평균 143달러보다 더 많은 돈을 썼다.

한편, 캐나다인이 선호하는 숙박료가 저렴한 국외 여행지에는 캄보디아(1박 60달러), 베트남(73달러), 태국과 필리핀(99달러)가 선정됐다.

캐나다 국내에서 가장 숙박료가 저렴한 지역으로는 1박에 평균 100달러인 BC주의 메릿, 새니츠, 랭리가 지목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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