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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한가위처럼… 밴쿠버 한인노인회 ‘추석명절 대잔치’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9-19 15:35

“103세 이자형옹 비롯 회원 200여 명 참석”
밴쿠버 한인노인회(회장 임연익)가 마련한 ‘추석명절 대잔치’가 19일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는 9월 27일 103세 생일을 맞이하는 이자형옹을 비롯, 약 200명의 노인들이 참석해 주최측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음식 등을 즐겼다.

이용훈 한인회장을 포함한 한인사회 각 단체장과 이기천 총영사, 석광익 신협은행 전무 등도 이날 행사를 함께 했다.
 
임연인 노인회장의 인삿말과 함께 시작된 '추석명절 대잔치'는 실버합창단, 고전무용단, 섹소폰 연주, 추석 기념 영상물 상영으로 꾸며졌다. 공연 후에는 중식이 제공됐으며, 노인들에게 추석 선물로 송편이 전달되기도 했다. 식사 후에는 한국전쟁 종전 60주년 다큐 영상 ‘기적의 김치5’가 상영됐다.

한편 이기천 총영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노인회 회원들과 공식적으로 첫 만남을 가졌다. 지난 9일 부임한 이 총영사는 한인단체가 주관하는 각 행사와 언론사 등을 방문하며 한인사회에 자신의 얼굴을 알리고 있는 중이다.

추석 행사를 마친 노인회는 10월 7일 개강하는 노인교육원과 같은 달 중순 예정인 온천 관광 여행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추석에는 역시 우리 춤이 최고' 노인회 회원들이 김영주, 김미정씨가 이끄는 고전무용단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회원들과 실버합창단이 '고향의 봄'을 함께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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