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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구 3500만명 넘어섰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9-26 14:38

“몸집 키운 것은 이민자, 1년간 순유입 27만3000명”
캐나다 인구가 3500만명을 넘어섰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7월 1일 기준 전체 인구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40만4000명 늘어난 3515만8300명으로 집계됐다. 증가율은 1.2%로, 지난 30년간 연평균(1.1%)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캐나다의 몸집을 키우는 주된 동력은 바로 이민자다. 조사 기간 중 캐나다에 순유입된 이민자는 비영주권자를 포함해 약 27만3000명으로, 출생이나 사망으로 인한 자연 인구 증가분을 크게 앞질렀다. 같은 기간 캐나다내 출생자는 약 38만3000명, 사망자는 약 25만3000명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2006년부터 2011년 사이 국내 인구는 5.3% 늘어났다”며 “이는 주요 8개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민자 유치와 관련해서 경쟁 관계에 있는 호주의 인구 증가율(7.6%)보다는 낮은 편이다.

국내 통계에서 인구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진 지역은 앨버타주로 지목됐다. 이 지역 인구 증가율은 3.4%로 전국 평균을 훨씬 상회했다. 반면 노바스코샤주는 인구가 0.5% 줄었고, BC주의 인구 증가율(0.8%)도 평균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7월 1일 현재 BC주 인구는 약 458만명으로 지난 30년간 증가율은 39.5%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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