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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목사 수색, 한인이 도와주세요”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10-08 12:58

최근 한인 목격 늘어... 가족 도움 호소
"아무래도 캐나다인보다 한인이 한인 얼굴을 더 잘 알아보니까요. 도와주세요"

실종된 노신익 목사를 찾는 가족은 갈수록 애가 타고 있다. 노 목사의 처제인 김창란씨는 7일 한인 2명이 뉴웨스트민스터역 근처에서 노숙자처럼 지내고 있는 노 목사를 목격했다며, 좀 더 많은 한인이 노 목사 찾기를 도와주었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노 목사 발견 시 경찰의 권고는 911에 신고하고, 경찰이 올 때까지 노 목사와 함께 있어달라는 것. 가족들은 911으로 전화가 어렵거나, 노 목사의 행적에 대해 가족에게 제보하려면 딸 리베카 노씨(전화 604-996-6990)에게 전화해 달라고 부탁했다.

현재 노 목사 수색 관련 최신 정보는 아들 샘 노씨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올라오고 있다. (참고: http://www.shin-noh.ca/)

알츠하이머(치매) 투병 중인 노 목사는 지난 9월 18일 오전 10시30분경 오전 코퀴틀람 자택에서 아침산책을 나섰다가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가족들은 주민의 도움을 받아 노 목사가 목격된 지역에 실종 전단을 붙이고, 노 목사의 행적을 찾고 있다. 가족들은 노숙자 모습으로 노 목사가 배회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종 전 노 목사는 군대 시절 등 오래전 일은 기억하지만, 최근의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8일 현재 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찾고 있는 지역은 ▲로히드몰과 노스로드 등 버퀴틀람 지역 ▲로열컬럼비언병원 등 새퍼튼 지역 ▲뉴웨스트민스터역과 컬럼비아역 ▲로열센터몰과 인근 지역 ▲퀸즈파크와 무디파크 ▲버나비시내 하이게이트 이전 지역 등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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