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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 월급, 승진 차별 받았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10-15 15:33

“캐나다 여성 경영진 외모가 자리에 영향 미쳐”
여성들의 직장내 ‘체감 대우’가 남성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력관리 전문기업 랜스타드캐나다(Ranstad Canada)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 경영진에 포함된 여성들의 불만도 적지 않아 보인다.

501명의 여성 중역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78%는 급여 면에서 상당한 차별이 있다고 주장했다. 여성이기 때문에 승진에 영향을 받는다는 응답은 72%를 차지했다.

랜스타드 캐나다는 “캐나다 기업에서 여성에 대한 보이지 않는 차별은 많이 사라진 것으로 인식돼 왔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번 조사가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또 다른 항목을 살펴보면, 캐나다에서도 이른바 ‘외모 지상주의’를 찾아볼 수 있다. 무려 90%의 여성이 외모를 포함한 전체 이미지가 승진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여성들의 자기평가는 상대적으로 후한 편이다. 65%가 ‘여성이 남성에 비해 더 뛰어난 리더’라는 주장에 동의했다. 하지만 리더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다는 입장이다. 여성 77%가 “경영진이 되려면 남성 경쟁자보다 더 열심히, 그리고 더 많이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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