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13-10-30 15:40
신청 마감은 12월 6일
재외동포재단이 '2014년도 재외동포사회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주요 지원 대상 사업은 '한민족 정체성 유지 강화 사업' 또는 '한인단체 권익신장 및 역량결집 사업'이다. 한민족 정체성 유지 강화 사업에는 재외동포 문화·예술 활동, 차세대 단체 활동, 한글 학교 교사 연수 등이 포함된다. 교류증진 및 권익신장 활동, 한인회관 등 건립지원, 재외동포 관련 조사연구 활동 등은 한인단체 권익신장 및 역량결집 사업으로 분류된다.
재외동포재단은 심의를 통해 지원사업을 선정, 일반 지원 사업 기준 총 소요액의 50% 이하 범위에서 사업 내용 및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한인회관 등 건립지원은 구체적인 사업추진계획 및 총 소요예산의 50% 이상 자체 확보, 조기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단, 내년에는 소액지원사업을 시행하지 않기 때문에 미화 1500달러 미만 사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을 희망하는 동포단체는 지원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오는 12월 6일까지 주밴쿠버총영사관에 제출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총영사관 홈페이지(can-vancouver.mof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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