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지난 5년 사이 BC주 부동산 기업 중심으로 성장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11-01 15:17

소형기업 현황 조사 결과... BC주내 소기업 38만여개
BC주에는 인구 1000명당 소형 기업이 83.5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주정부가 시행한 2013년 소기업 현황 조사 결과, BC주는 캐나다 국내에서도 인구 당 소기업 숫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BC주에는 2012년 기준 소기업이 38만5900개가 있는데, 이중 82%는 종업원 5명 미만이다.

BC주의 소기업 기준은 근로자 50명 미만 기업으로, BC주내 기업 98%가 이에 해당된다.

또한 BC주내 민영기업 근로자 2명 중 1명(55%)은 소기업에 일하고 있다. BC주 전체 수출에서 소기업이 차지하는 지분은 85%에 달한다. BC주 GDP(국내총생산)에서 소기업 지분은 26%다.

BC주 소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23.2%)이 가장 많고, 이어 ▲기타(14.6%) ▲건축(13.7%) ▲도급업(11%) ▲금융·보험·부동산업(9.6%) ▲보건 및 사회복지(9.1%) ▲운송 및 설비업(4.7%) ▲1차산업(4.4%) ▲교육업(3.5%) ▲숙박·요식업(3.4%) ▲제조업(2.8%) 순이다.

2007년부터 2012년 사이 기업 숫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부동산업이 선두고 이어, 전문과학기술, 특수 도급업, 외래 의료, 요식·주점 순이다. 1인 기업이 늘어난 분야는 관광과 첨단기술이며, 반면에 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2차 제조업 중 1인 기업은 BC주 내에서 그 숫자가 크게 줄었다. 즉 기계류조립 전문가나 프로그래머 등은 BC주에서 입지가 줄은 셈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