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지난주에 이어서 반감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감기를 계산 하기 위해서는 A=A0*(0.5)^(t/p )라는 공식을 일반적으로 이용합니다.
예를 들어 뉴스에서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의 반감기가 30년인 A 가 B라는 지역에서 10배가 넘게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 졌다고 하면 이 지역에서 A라는 물질이 인체에 해롭지 않기 까지 얼마가 걸리는 지 계산해 낼수 있습니다. A라는 물질이 일반적인 수치 보다 1배가 높으므로 공식 A0 자리에 10A를 입력합니다. 그리고 P에 이 물질이 절반이 될때 까지 걸리는 시간을 입력하는데 위 예에서 보면 30년이므로 30을 대입합니다. 그럼우리는 여기에서 t즉 A라는 물질이 일반적으로 얼마후에 정상치로 돌아 오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이 공식을 이용하여 그래프를 그려 보았습니다. 처음에 잔류량이 10에서 시작하여 정상치인 1이 될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번째 30년까지 실제 량이 절반인 5가 되어 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 다음 30년 후에는 2.5 그리고 다음 30년 즉 90후에는 1.25가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허용치인 1이 되는 지점은 처음 10이 측정된 이후로 꼬박 100년이 걸립니다. 이렇게 되면 최소 100년 동안에는 B지역에서 사람이 살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사실 저는 단지 이론적 수식에 의한 계산입니다. 여러가지 변수와 환경 요인 그리고 이 오염 물질을 희석하거나 제거하는 방법에 따라 걸리는 시간이 많은 다를수 있습니다.
오늘은 반감기에 대해서 말씀 드렸는데요 혹시 오싹 하신 분이 계셨다면 너그럽게 용서 부탁드립니다. 단지 컬럼은 컬럼일 뿐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반감기의 반대인 두배(Doubling)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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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배한길 E-mail: info.elc09@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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