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업자들, 매시터널 대체하는 새 다리에 기대
델타 지역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매시터널(Massey Tunnel) 대체 사업인 '교량 신축'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새 다리 건설로 리치몬드나 밴쿠버로의 진입이 보다 수월해질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BC주정부는 약 2개월 전 매시터널을 대체하기 위해 교량 건설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 하진스(Hodgins) 센츄리그룹(Century Group) 대표는 “다리 건설 계획을 포함해 프레이저강 남부 지역 지역의 부동산 시황은 주거용부터 상업용에 걸쳐 드라마틱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교량 건설은 2017년에 첫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센츄리그룹은 델타 사우스랜드 구역에 538에이커 규모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중 105에이커를 택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주택 건설을 위한 토지 용도 변경안은 지난달 말 시의회에 제출된 상태다.
부동산 개발업체 PDG의 로렌스 랭크(Rank) 대표는 “토지 소유자 이외에도 델타 및 트와슨(Tsawwassen)의 원주민 자치단체들 또한 개발 이익의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로 땅 가치가 오르게 되면 관련 이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PDG는 현재 트와슨 지역내 쇼핑몰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PDG에 따르면, 쇼핑몰은 BC주 최대 규모로 건설 중이며 내후년인 2015년 개장될 예정이다.
자료원=Business in Vancouver(BIV)
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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