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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렌트비 1년 새 4.4% 올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11-26 00:00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 빈 아파트를 구하는 것은 여전히 힘든 가운데 렌트비는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주택모게지공사(CHMC)가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광역 밴쿠버 지역의 아파트 미임대율은 지난 10월 현재 1.4%로, 1년 전과(1.0%)와 비교해 다소 여유가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다운타운 지역 아파트의 미임대율은 0.6%로, 사실상 거의 빈 아파트를 구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광역 밴쿠버 지역의 아파트 렌트비는 1년 전보다 4.4%가 인상되어 토론토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 베드룸 아파트 렌트비는 평균 954달러로, 1년 전 919달러보다 다소 올라갔다. 또 1 베드룸 아파트는 지난 해 평균 726달러에서 올해는 743달러로 높아졌다. 토론토 지역의 2베드룸 아파트 평균 렌트비는 1천 47달러 선이다.



아파트 렌트비는 광역 밴쿠버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CMHC가 28개 주요 대도시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썬더 베이를 제외한 모든 대도시의 아파트 렌트비가 1년 전보다 인상됐으며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에드먼튼(8.4%)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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