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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부자들, 불경기는 없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11-22 14:56

“침체 분위기 속 자산 급증, 제 1 갑부는 톰슨 가문”
캐나다에서 제일가는 부자는? 잡지 캐네디언비즈니스(Canadian Business)의 100대 부호 리스트에 따르면, 정답은 토론토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캐네디언비즈니스는 “올해에도 토론토의 ‘톰슨 가문’이 캐나다 최고 갑부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 등을 소유한 이 가문의 순자산 규모는 261억 달러. 이는 지난해 대비 무려 30% 급증한 것이다.

두번째 부호는 유통 공룡 라블로우(Loblaw)를 이끄는 갈렌 웨스톤(Weston) 회장이다. 역시 토론토를 주무대로 하고 있는 웨스톤 회장의 자산은 지난해보다 24% 늘어난 104억달러로 나타났다.

세 손가락에 든 또 다른 부자는  뉴브런스윅주 세인트존의 ‘제임스 아서(Arthur)와 존 어빙(Irving)’이다.  세번째 갑부의 자산은 전년 대비 3% 줄어든 78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BC주만 놓고 보면 최고 부자는 여전히 짐 패티슨(Pattison)이다. 수퍼마켓부터 수산물 도매업까지, 짐 패티슨의 비즈니스는 무척이나 다양하다. 73억9000만달러를 소유한 그의 전국 부호 순위는 5위다. 

룰루레몬 창업자인 칩 윌슨(Wilson)도 전국 10대 부호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윌슨 회장의 순위는 2009년 78위, 2010년 49위, 그리고 올해 11위로 수직 상승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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