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메트로 밴쿠버 이틀 동안 눈, 도로 곳곳 '몸살'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12-10 11:05

11일 기온 상승과 함께 비로 바뀔 듯… 빙판길 운전 주의
지난 9일부터 내린 눈으로 메트로 밴쿠버 시내 상당수 도로가 빙판길로 변하면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캐나다 기상청은 10일 새벽 4시를 기준으로 메트로 밴쿠버에 결빙성 진눈깨비(freezing drizzle) 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10일 눈발이 서서히 약해진 뒤 11일에는 기온이 올라 눈이 비로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눈은 그치겠지만 11일 저녁부터 노면 등이 영하권 추위에 얼어붙으면서 교통에 큰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메트로 밴쿠버의 이날 오전 최고 기온도 영하 3도에 머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와 관련 메트로 밴쿠버의 각 자치구는 주요 간선도로에서 제설작업을 벌여 상당량의 눈을 치웠지만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는 잔설이 남아 있는 상태라고 경고하고, 빙판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