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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예고했지만… 하루 만에 200여명 적발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12-11 16:01

경찰 “사고 예방 위해 단속 계속 방침”
경찰의 사전 예고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실시한 음주운전 특별단속에서 200명 이상이 적발됐다.

BC연방경찰(RCMP)은 지난 7일 저녁 BC주 전지역에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203명이 적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중 109명이 혈중알코올농도 0.08%이상으로 90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또 혈중알코올농도 0.05~0.08%로 3일에서 30일 사이의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운전자도 94명에 달했다. 나머지 5명은 형법에 따라 기소처리됐다. 마약 관련 처벌 대상 운전자도 17명이었다. 

앞서 경찰은 연말을 맞아 1일부터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지난달 28일 예고했다. 실제로 경찰은 이날 특별단속에 BC주 97개 지부 경찰력을 동원해 총 3만2877명을 대상으로 음주단속을 벌였다. 

경찰은 앞으로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방경찰 교통과 맥 도널드(Donald) 경장은 "음주단속을 미리 예고했음에도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사고 예방을 위한 연말 기간 동안 계속해 단속을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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