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계란후라이 주문할 때… 노른자까지 바짝 익혀주세요”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12-13 11:49

밴조선 독자들의 영어 튜터, 스티브 쌤의 회화Q&A 8
관련 기사 : 회화Q&A
Q:아침을 먹으러 한 페스트푸드점에 갔습니다. 토스트랑 계란후라이랑 등등 주문했죠. 그런데 그곳 직원이 “계란후라이는 어떻게 해줄까?”라고 묻더군요. 순간 당황했습니다. 예전 어느 회화책에서 본 것 같은데, 정확한 표현이 생각이 안 나는 거에요. 스테이크 주문할 때처럼 ‘웰던이요!’ 할 수도 없을 것 같고...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죠? 스티브 쌤, 관련 표현 좀 알려주세요.

A: Sunny side up  뒤집지 않고 노른자 모양 그대로.
     Over easy  뒤집었지만 노른자 모양 그대로. 그리고 완전히 익힌 것은 아님.
     Over hard  뒤집어서 완전히 익힌 것.(노른자 부분도 부서지겠죠)

●이건 팁!
노른자 위는 영어로 yolk라고 합니다. 살짝 익히다는 slightly cooked, 바짝 익히다는 fully cooked라고 하면 되겠죠. 만약 식당 직원에게 “여기 오는 사람들은 보통 어떻게 먹니?”라는 말을 하고 싶다면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What are some popular ways of people ordering eggs here?



Q: 갑자기 날이 너무 추워졌습니다. 덕분에 옷 입는 것에 대한 영어 표현이 궁금해졌습니다.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한데요. 따뜻하게 차려 입어, 장갑 끼고 가라, 목도리 해라, 학교 가서 더우면 목도리 멋으면 되잖니 등등 이런 얘기들을 영어로 해보고 싶어요.

A: Bundle up.
     Put on some gloves.
     Put on some scarf.
     You can take it off if you feel warm at school

●이건 팁!
“입으면 따뜻하면서도 좀 날씬해 보이는 옷 없을까? 그런 옷 추천해 줄 수 있겠니?” 옷가게 직원에게 이런 무리한(?) 요구를 하고 싶다면 이렇게 말해 보세요. Any outfits that are warm to wear but look sleek?



Q: 수퍼에서는 대개 비닐봉투에 구입한 물건을 담아주잖아요. 이 경우 “물건이 무겁거나 하면 비닐봉투 두 개로 해 줄 수 있나요?:라고 부탁하게 됩니다. 고기 같은 것을 살 때는 핏물이 흐를까봐 두겹으로 포장해 줄래?라는 말을 쓰기도 하죠. 영어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간단한 표현이 있을 것 같은데….

A: Could you please double-bag it?
      Could you please double-wrap it?

●이건 팁!
“누군가한테 선물할 건데, 포장해 줄 수 있겠니?”라는 표현도 알아 두세요. This is for a gift. Could I have it gift-wrapped?


영어회화에 대한 모든 궁금증 지금 바로 스티브 쌤에게 물어보세요!

<스티브 쌤은? 전(前) KBS 라디오 영어프로그램 진행자. 현재는 밴조선교육 영어회화Q&A에서 주옥 같은 영어 표현을 독자들에게 알려주는 동시에, 코퀴틀람·써리에서 영어 그룹지도를 하고 있다. 문의 778-318-6083>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국토면적 세계 2위 캐나다, 유세는 비행기로 주요 3당 대표 전세기로 동·서 이동 전세계에서 국토면적이 두 번째로 넓은, 거의 100만 제곱킬로미터 국토의 캐나다에서 선거유세는 쉬운...
가이드웨이 공사 완료… 코퀴틀람시 정비계획 세워
한국문화 요소 넣자는 의견은 있지만... 규합 안된 상태 버나비·코퀴틀람·포트무디 일대에서 진행 중인 에버그린라인 건설작업이 고가 가이드웨이(elevated guideway) 설치를...
印尼동굴벽화, 기존 最古스페인 것보다 앞서
선사시대 예술이 유럽에서 시작됐고 추상적 사고도 유럽인들이 처음 했다는 주장이 도전을 받게 됐다.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약 4만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동굴벽화가...
디자인 가구는 예술 작품… 故 노 전 대통령도 유럽 정상들 만나고 귀국해 독일 명품 의자 구입 지난 11일 본지에 가구 디자이너 배세화씨의 기사가 나간 뒤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 구매 경로를 묻는 이부터 작가의 공방을 보고 싶다는 사람까지 다양한...
소화기계 질환(1) 2001.11.30 (금)
정현초박사의 건강칼럼 -건강하게 삽시다 소화기계 질환(1) 너무나 상식적인 말이지만 살기 위해서는 먹어야 합니다. 요즈음 생활 수준이 점점 향상되면서 먹기 위해서 산다면 좀 지나친 말 같고, 먹는 자체를 즐기는 식도락가들도 주위에서 종종 볼 수...
트뤼도, “하퍼 정권 계약 잘못으로 언론인 살해 격노 표시 불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언론인 자말 캇샤기 살해에 대한 캐나다 정부의 격노 표시를 하기엔 과연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가?저스틴 트뤼도 연방 총리는 지난 주 사우디 아라비아에 경장갑차(Light Armoured Vehicle, LAV)를 파는 150억달러 무기 계약을 취소할 경우 수십억달러의...
월마트· SPUD, 아마존 대항 위해 맞손
오프라인 유통 강자 월마트가 캐나다 최대 온라인 식료품 회사 SPUD(Sustainable Produce Urban Delivery)와 손잡고 밴쿠버 지역 식료품 시장 선점에 나선다. 월마트 캐나다(Walmart Canada)는 올여름부터 밴쿠버 지역 월마트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식료품 쇼핑 배달 서비스를...
나찌 심볼과 함께 독일어로 ‘히틀러 만세’ 쓰여져…
리멤브런스데이에 UBC 밴쿠버 캠퍼스 안에서 나찌 찬양 포스터가 발견돼 대학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포스터는 대학이 리멤브런스데이 행사를 주최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주변에 나붙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 포스터에는 나찌 상징인 만자가...
정원 1만명.. 선착순 마감, 신청서 미리 준비해야
2017년 부모 및 조부모 초청이민(PGP)이 내년 1월 3일 접수를 시작한다. 캐나다 이민부가 발표한 이민 대상자 수는 지난해보다 5000명 늘린 1만명이다. 선착순 마감되기 때문에, 일찌감치...
클락 주수상 5일 기자회견서 지목
크리스티 클락 주수상은 5일 코퀴틀람 시내 스시 이쇼니 식당에서 한인 기자단과 인터뷰를 했다. 이 자리에서 내년 5월 예정인 BC주총선에 집권 BC자유당(BC Liberals) ‘승리의 비전’으로...
내년 상분기까지 공사 마무리… 지상 3층 9만 제곱피트 규모
버나비 데스티내이션(Destination) 도요타는 2일 스틸 크릭 드라이브(Still Creek Dr.) 4451번지에서 확전 이전 착공식을 진행했다. 지난 1992년 데스트네이션 도요타가 개장한 지 22년 만으로,...
캠벨 주수상 17일 주추밀원 결정 발표
BC주정부 추밀원(Executive Council)은 2011년도 개인소득세율 15%인하 정책 추진을 중단하겠다고 17일 발표했다. 형식상 추밀원 발표를 빌렸으나, 주총독을 수장으로 하는 추밀원 구성원은 내각의 장관과 전임 장관들이기 때문에 사실상 BC주 집권 BC자유당(BC Liberals)이...
납세 대상 50% 신고…넷 파일 신고 증가 추세
개인 소득세 신고 마감이 다음 주로 다가온 가운데 14일 현재 전체 신고 대상자의 약 절반 가량이 소득세 신고를 마친 것으로...
-제공- 스티브 김 / 싸이넷 컴퓨터 대표 문의603-0450 ink@synetcomputer.com 3. 컴퓨터의 천적-먼지 컴퓨터 내부에 먼지가 쌓이면 공기의 흐름을 방해해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지난 주에 언급했듯이 열은 컴퓨터에 해로운 요인으로서 컴퓨터의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11월까지 170여명, 전년보다 두배 늘어
지난달 트럼프 당선 이후 5배로 ‘껑충’.. 실제 난민 지위 인정은 쉽지 않을 듯..   올해 캐나다에 난민 신청을 하는 미국인들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의료비·기부금, 이달까지 내면 공제.. 올해 끝나는 교육비 절세효과 누릴 것..   연말 세금정산 시즌이다. 한 해가 끝나기 전에 세무 전략을 잘 마무리 짓지 않으면, 자칫 내년초 '소득세 정산(Income Tax Report)' 때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칠 수 있다. 13일 캐나다...
“캐나다 시장 진출 17년만에”
기아 자동차의 캐나다내 누적 판매대수가 75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동 기업의 캐나다 진출 17년만의 일이다. 75만번째로 판매된 차량은 2017년 스포티지로, 기아캐나다는 해당 차주에게 5년간...
교내 폭력과 교민 학생 -백 광 열 폴 마틴 재무부장관 경제고문 캐나다 CBC TV 경제 해설위원 매일경제신문(한국) 컬럼니스트 한국 학생들이 몰려있는 버나비 노스 고등학교 등에서 교민 학생끼리 폭력이 심해지고 있다고 한다. 서울에서 온지 얼마 안 되는...
ZOOM / Vancouver Premier College 호텔리어의 꿈이 무르익는 곳 현장실습 위주… 밴쿠버 유일 호텔경영 전문 학교 일반인들에게 호텔은 고급스러운 상상과 아련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웅장한 외관, 호화로운 객실, 고급스런 식당, 친절한 종업원 등 특급호텔의...
이전해 대비 26% 증가···최다 사망자 수 경신
“약물 비범죄화로 치료 환경 조성해야”
지난 2021년 BC에서는 2224명이 약물과다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BC 검시소는 지난해 11월과 12월 BC 불법 약물 관련 사망자 수는 각각 210명과 21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BC 약물...
 601  602  603  604  605  606  607  608  609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