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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헤드라인] 페이스북 저커버그 CEO 40억달러 규모 주식 매각

국제지식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12-19 17:44

[월스트리트저널(WSJ)]

◆ 오바마 美 대통령, 이란 제재에 거부권 행사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19일 상원을 통과한 이란 제재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날 상원 의원 26명은 이란이 제네바 협약을 깨고 핵개발을 지속하면 원유 수출을 제한하겠다는 등의 내용의 제재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란에 대한 제재안은 통과되지 않을 것이며, 통과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란에 대한 제재안이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적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란 설명이 따랐다.

◆ 美, 볼커룰 관련 중소형 은행 규제 일시 연기 고려
미국 당국이 자기자본거래를 규제하는 볼커룰로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형 은행들을 위한 안내문 발행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미국 금융 당국이 중소형 은행을 위해 발간하는 안내문에 일시적으로 CLO 투자 규제를 늦추겠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형 은행들은 볼커룰의 일부 규정들이 그들의 부채담보부증권(CLO) 투자를 규제해 수익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다만 일정 시한이 지나고 나서는 원칙대로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미국의 5대 금융규제기관은 은행의 볼커룰을 최종 승인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 페이스북 저커버그 CEO 40억달러 규모 주식 매각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갖고 있던 페이스북 주식 40억달러(약 4조2000억원) 어치를 팔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업공개(IPO) 이후 저커버그가 주식을 매각하는 것은 처음이다. 저커버그의 주식 매각으로 페이스북은 주가 상승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FT는 전했다. 이날 페이스북은 7000만주를 공개 매각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중 4140만주가 저커버그 소유다. 19일 이 소식이 전해지고 나서 페이스북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전날보다 2% 가량 하락했다.

◆ EU재무장관 회의서 부실銀 단일청산제체 타결
유럽연합(EU)이 은행동맹 체제 구성을 눈앞에 뒀다. 부실 은행 정리 방침을 담은 단일 정리 체제에 대한 합의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재무장관 회의에서 재무장관들은 앞으로 10년간 500억유로의 기금을 마련해 부실 은행을 정리하는 데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부실 은행 정리 과정에서 납세자의 의무를 최소화해야한다는 독일 측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이번 합의 내용은 오는 19~20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담에서 최종 승인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

◆ 美 재무부, 의회에 "부채 상한 조정 약속 어기지 말라" 경고

미 정치권의 예산안 합의로 '2차 셧다운(정부 일부 임시 폐쇄)' 우려가 잦아든 가운데, 미 재무부가 의회에 새로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내년 초 부채한도 협상에 차질이 빚어지면 안 된다는 내용이다. 지난 19일 잭 루 미 재무장관은 의회 지도부에 서신을 보내 "정부가 가진 현금이 2월말이나 3월초면 바닥날 것"이라며 "의회가 부채한도 증액을 연초에 협상해야 한다"고 썼다고 NYT는 전했다. 그는 서신에서 "부채한도 증액은 새로 정부 예산을 지출하는 것이 아니며, 의회가 이미 승인한 사안에 대해 정부가 이자를 지불하는 것"이라고 했다.

◆ 美 자문단, NSA 정보 수집 중단 촉구
백악관 자문위원단이 NSA의 광범위한 정보 수집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 자문단은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국가안보국(NSA) 문제 해결을 위해 18일 소집한 모임. 자문단은 300페이지짜리 보고서를 발표, NSA가 미국인의 휴대전화 정보를 수집하거나 각국 정상을 감시하는 등의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NSA의 정보 수집이 잠재적인 경제·정치적 비용을 유발해 미국 정부를 어려움에 빠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자문단은 리차드 클라크 전 백악관 테러 보좌관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

◆ "엔저에도 수출 부진 걱정"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양적 완화 정책을 소폭 축소하며 엔화 약세 기조를 공고히 했지만 수출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일본 재무성은 11월에도 무역적자(1조2929억엔)를 기록 17개월 연속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장 기간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JP모건의 칸노 아명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실질 수출지수는 전달보다 0.07% 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생산 거점이 해외로 이전한 여파로 엔저에도 수출 회복력이 약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엔화 약세에도 수출이 부진하면 아베노믹스의 성공을 전망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 日 2015년 대졸 채용 13.3% 증가 전망
일본 구직 전문 사이트 리쿠르트홀딩스에 따르면 2015년 대학 졸업 예정자(대학원생 포함)를 대상으로 한 신입 채용 전망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13.3%가 2014년보다 2015년에 채용 인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사 때보다 채용을 늘리겠다고 답한 기업이 3%포인트 늘었다. 리쿠르트홀딩스는 "일본 기업들의 실적이 회복되면서 채용 의욕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의 21.5%가 채용을 늘리겠다고 밝혀 대표 5개 업종 중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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