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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특집] 한국간 캐나다인, 무슨 일 하나?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12-23 15:34

2013년 2월의 주요 뉴스는...

ⓘ 한국행 캐나다인 주요 직업은?
② 한인 휴대폰 대여업체 돌연 폐업 
③ 밴쿠버 거주자 3개월 마다 한번 미국행
④ 캐나다 국세청 전산신고 권장 
⑤ 페니(1센트 주화) 사용 중단


ⓘ 한국행 캐나다인 주요 직업은? ... 한국에 간 캐나다인의 직업은 항공기 조종사, 게임회사 직원, 스노보드 강사 등 다양했다. 이러한 한국행 캐나다인의 직업은 주밴쿠버총영사관이 집계한 2012년도 취업사증(비자) 발급 현황을 통해 알 수 있었다.

2012년 한국내 취업관계로 비자를 받은 캐나다인은 393명으로, 이중 218명은 영어교사로 사립 학원에 취업했다. 또 81명은 원어민교사로 한국 교육청에 채용됐다. 한국내 영어캠프교사로 31영이 90일간 단기취업 비자를 받는 등, 한국의 영어열풍이 캐나다인에게 일자리를 주고 있는셈이다. 이 외에도 항공사 조종사 4명, 교수 7명, 밴드연주자로 캐나다인이 한국 취업 사증을 받았다. 


② 한인 휴대폰 대여업체 돌연 폐업 ... 한인 휴대폰 대여업체 모비랜드가 돌연 폐업해 일부 이용자가 보증금을 떼이는 등 피해를 봤다. 해당 업체가 통신사에 결제를 중단함에 따라, 해당 업체에서 전화를 대여해 사용하던 이용자 일부는 연락이 끊기기도 했다.

특히 대여한 전화번호로 영주권이나 취업허가를 신청했던 이들이 애가 타기도. 해당사는 저가를 앞세워 소비자를 모아, 주로 유학생 사이에서 피해가 컸다.


③ 밴쿠버 거주자 3개월 마다 한번 미국행 ... 대미환율이 하락하면서 메트로밴쿠버와 프레이저밸리 지역 거주자 사이에 미국행 쇼핑이 일상생활로 자리잡았었다. 인사이트사 설문결과 지역 주민 74%는 12개월 이내 미국행 쇼핑 경험이 있으며, 연평균 5.2회 미국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에 가서 주유하고 장보기가 주민 사이에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캐나다화와 미화 환율이 거의 1대 1 상태를 유지하며 성장한 미국행 쇼핑 인기가, 대미환율 상승 전망이 나온 2014년에도 계속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④캐나다 국세청 전산신고 권장... 캐나다 국세청은 개인소득세 신고와 관련해 전산신고를 권장했다.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서별 예산을 삭감하기로 하면서, 정부 입장에서 비용이 적게 드는 전산신고와 세금환급 및 교부금의 자동이체를 권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정부는 전산신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용 절차를 간소화하기도 했다. 캐나다의 개인소득세 신고 기간은 일반적으로 2월 중순에 시작해 4월 말일에 마감된다. 


⑤페니(1센트 주화) 사용 중단... 2월 4일부터 캐나다 국내에서는 페니(1센트) 유통이 중단됐다. 수표, 신용카드, 직불카드(데빗카드) 등 비현금 결제수단으로는 1센트 단위가 청구되지만, 현찰로 낼 때는 반올림·반 내림법이 적용됐다.

캐나다 정부는 앞서 2012년 5월 페니 주조를 중단하고, 이어 물건값을 현금으로 낼 때 1~2센트는 0센트로, 3~7센트는 5센트로, 8~9센트는 10센트로 계산하는 법을 공포해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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