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BC 주택 시장 열기, 내년에도 계속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11-28 00:00

전국적으로는 한풀 꺾일 전망… 금리 변동이 변수



금리 인하와 함께 전국적으로 가열됐던 부동산 열기가 내년부터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이지만 BC주의 주택 시장 열기는 내년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중개업체인 센츄리 21은 27일 발표한 부동산 향후 전망을 통해 최근 3년 간 계속됐던 부동산 구매 열기와 그에 따른 집값 상승세가 이제 다소 주춤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BC주의 경우 광역 밴쿠버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주택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에도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센츄리 21은 분석했다.



BC신용조합중앙회도 이와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다. 중앙회 수석 경제학자 헬무트 패트릭 씨는 “향후 경기 전망과 금리 인상을 둘러싸고 현재 경제학자들간의 전망이 양쪽으로 나눠지고 있지만 집을 사겠다는 구매 열기는 여전히 남아있어 부동산 호황 국면이 내년까지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부동산 경기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는 요인은 금리 인상 여부다. 만일 금리가 예상보다 빠른 시일 내에 큰 폭으로 상승한다면 자연히 부동산 경기도 한풀 꺾일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센츄리 21은 전국적으로는 내년도 주택 매매량이 올해보다 10-15% 정도 줄어들고 가격도 더 이상 오르지 않고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센츄리 21의 돈 로비 회장은 “지난 3년 간 국내 주택 시장은 사상 최고의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이제 대부분 지역의 주택 시장이 포화 상태에 달한 상태”라고 밝히고 “앞으로는 판매자 위주 시장에서 구매자 위주 시장으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중국 유학생 아만다 쟈오 양을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쟈오 양과 같은 아파트에서 살았던 남자친구 앵 리 군(20)이 지목되고...
금리가 이번에도 오르지 않았다. 캐나다 중앙 은행은 3분기 국내 경제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낮아 금리를 인상하지 않기로...
크레티앙 총리는 현재 찬반 양론이 일고 있는 교토 협정 비준 여부를 다음 주 연방 하원 표결에 부칠....
토론토 공항을 통해 중국인 8명을 캐나다로 불법 입국시키려던 한국인 남성이 당국에 체포됐다고 RCMP가...
밴쿠버 동계올림픽 유치에 반대하는 시민 단체가 ICBC가 올림픽 유치에180만 달러를 기부한 것은 불법이라는...
중국인 유학생 아만다 쟈오 양의 사촌인 한 장 군이 쟈오 양 살인 공범으로 체포...
캐나다 부부 3쌍 중 1쌍은 이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 29일 새벽 4시 경 진도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의 진원지는 밴쿠버 남쪽 21킬로미터 지점...
위험이 큰 만큼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주식 투자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만 멀리 봐야 하는 뮤추얼 펀드....
캐나다 한인 유도회는 지난 6일 버나비 메트로타운 소재 본저 레크리에이션 콤플렉스에서 안전 교육 세미나 개최를...
대한항공은 오는 2004년 1월 1일부터 누적 마일리지를 이용해 장거리 국제선 항공권을 사거나 좌석 승급을...
오는 2006년까지 연방정부가 150억 달러의 의료 예산을 증액하고 각 주정부에 대한 의료 예산 분담 비율을 25%까지...
전국 부동산 열기는 내년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이지만 BC주의 주택 시장 열기는 내년까지 계속...
테러 공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연방정부가 테러 세력의 생물 무기 공격에 대비, 천연두 백신 비축에...
밴쿠버 지역 유학생 안전이 중요한 사회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BC 주정부가 관련 세미나와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우리 사회의 소비가 얼마나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자는 취지의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Buy Nothing Day)’이...
BC주의 가구당 부채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D 은행이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에서 태어난 이민자 학생 비중이 높은 캐나다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OECD 회원 24개국 중 4위...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 아파트를 구하는 것은 여전히 힘든 가운데 렌트비는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미 부시 대통령을 “얼간이”(Moron)라고 발언해 파문을 불러일으켰던 프랑수아즈 뒤크로 총리 대변인이 사임...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