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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특집] 부모초청이민 어려워졌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12-26 09:42

5월 주요 뉴스
①맞벌이 부부 최저 생계 소득은?
②부모초청이민 어려워졌다
③美워싱턴주 I-5교량 붕괴
④BC주 총선 출마 한인 후보 모두 당선
⑤캐나다화 미화 대비 90센트까지 떨어진다


“캐나다 이민정책 모든 것을 돈으로만 계산하나? 부모초청이민 어려워졌다”

①맞벌이 부부 최저 생계 소득은?... ‘기본 생활을 위한 최저 소득’이 5월 본보 독자들의 주된 관심사 중 하나였다. 이와 관련 캐나다대안정책연구소(CCPA)는 최저 급여를 시간당 19.62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일제로 일하는 맞벌이 부부가 아이 둘을 키우며 메트로밴쿠버에서 살기 위해 필요한 근로 소득이다. CCPA는 탁아비, 교통비, 식료품비 부담이 무엇보다 무거워졌다고 지적했다. 탁아비 부담을 하루 10달러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면 저소득층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②부모초청이민 어려워졌다...부모초청이민 자격 기준을 대폭 상향 조정하겠다는 캐나다 정부의 발표에 눈길이 모아졌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캐나다 정부가 초청이민을 경제적 차원에서만 고려하려 한다는 것이 느껴진다. 우선 4인 가족이 부모 2명을 초청하기 위한 가능 연소득은 종전 5만3808달러에서 7만1992달러로 높아졌다. 소득 증명기간은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났다. 캐나다 정부는 이민 적체를 해소한다는 이유로 접수 건수 자체를 제안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또한 일부 이민자들 사이에서는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③美워싱턴주 I-5교량 붕괴...5월의 가장 큰 사건 소식은 美워싱턴주 I-5 교량 붕괴였다. 밴쿠버 한인사회에서도 미국내 쇼핑에 대한 관심이 높았기 때문에, 이 뉴스는 더욱 주목받았다. 대형 차량이 다리를 통과하다 대들보와 충돌한 것이 당시 주된 붕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량은 붕괴 후 약 한 달 뒤인 6월 20일 임시개통됐다. 


④BC주 총선 출마 한인 후보 모두 당선...독자들은 BC주 총선에 출마한 한인 후보 두 명이 모두 당선됐다는 소식을 많이 클릭했다. 하지만 재검 결과 BC자유당(BC Liberals)의 스티브 김 후보는 근소한 차이로 낙선해 지지자를 안타깝게 했다. 이와는 달리 신재경 후보는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주의원으로 당선됐지만, 선거운동기간부터 불거져온 학력 및 경력 논란으로 애를 먹기도 했다. 


⑤캐나다화 미화 대비 90센트까지 떨어진다...한인사회에서는 환율 기사에 민감하다. 5월 TD은행은 “올 연말이나 내년 초반 캐나다 달러가 미화 1달러 기준 90센트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TD은행은 GDP 성장률 둔화가 캐나다화 가치를 끌어내리는 원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12월 26일 현재 캐나다화 가치는 미 1달러당 94센트로 TD은행의 예상은 딱 들어맞지는 않는다. 반면 원화 대비 캐나다화 가치는 많이 낮아진 모습이다. 당시 매매기준율을 볼 때 캐나다 1달러당 원화는 1109원이었지만, 12월 들어 1000원 벽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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