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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특집]BC주는 대지진 위험지역, 지진 발생 늘 대비해야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12-26 09:44

6월 주요 뉴스
①시민권 불합격자 ‘재수’ 가능
②캐나다 중산층 가정, 연소득 얼마나 될까?
③BC주는 대지진 위험 지역
④캐나다 정부가 요구하는 영어 능력은?
⑤병원 이용, 한국이 캐나다보다 낫다



“BC주는 대지진 위험지역, 지진 발생 늘 대비해야”


①시민권 불합격자 ‘재수’ 가능...시민권 시험에 떨어진 사람들에게 ‘재수의 길’이 열렸다는 소식에 독자들은 깊은 관심을 보였다. 재응시 기회가 주어진 주된 이유는 시민권 시험 자체가 크게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시험 난이도가 높아진 탓에 불합격자가 많아졌고, 이에 따라 시민권 전담 판사와의 면접 대기 시간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재수 허용 이전에는 시민권 시험에 떨어질 경우 전담 판사와의 면접을 통해 시민권 획득 유무가 결정됐다. 문제는 판사와 만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었다는 것.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캐나다 이민부가 재시험 카드를 꺼내들었다는것이 중론이다. 


②캐나다 중산층 가정, 연소득 얼마나 될까?...캐나다에서 중산층으로 분류되려면 한해 평균 얼마를 벌어야 할까? 독자들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궁금해 했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가구별 중간 소득에서 답에 대한 힌트를 찾아볼 수 있다. 통계청은 2011년 기준 2인 가족의 중간 연소득을 6만8000달러라고 밝혔다.자녀가 있는 두 부모 가정과 노인 가구의 중간 소득은 각각 8만3600달러, 4만9300달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앨버타주의 중간 소득(8만3800달러)이 가장 높았다. 그 뒤는 새스케처완주(7만5000달러), 온타리오주(7만400달러), BC주(6만9700달러)순이었다. 


③BC주는 대지진 위험 지역...“BC주 해안 지역을 뒤흔들 대지진이 내일 아니면 앞으로 700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로열로드대(RRU) 오드리 댈모어(Dallmore) 교수의 발언이다. 존 클래그 SFU 교수도 “밴쿠버, 빅토리아, 시애틀 지역 거주자들은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진이 발생할 경우 실내에서는 창문이나 거울, 밖에서는 전신주나 전깃줄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운전 중이라면 지진이 멈출 때까지 차 안에서 대기하고 있어야 하며, 주차시에는 내리막길을 피하는 것이 좋다. 


④캐나다 정부가 요구하는 영어 능력은?...캐나다에 살기 위해서는 어느 수준의 영어가 필요할까? 캐나다 이민부가 발표한 CLB(Canadian Language Benchmark)에서 그 답을 찾아볼 수 있다. CLB는 총 12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4단계는 초급, 5~8단계는 중급, 9~12단계는 고급이다. 현재 전문인력이민에 필요한 영어 구사 능력은 CLB 7, 시민권 신청은 4단계 이상이어야 한다. 캐나다 대학을 졸업하기 위해서는 최소 레벨 9를 받아야 한다. CLB는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시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⑤병원 이용, 한국이 캐나다보다 낫다...한국이 캐나다에 비해 의료 부문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리드에 따르면, 한국은 A+, 캐나다는 B-다. 평가는 환자 본인 또는 가족의 병원 방문시 경험을 토대로 이루어졌다. 의사 진단, 전문의 시술과 수술 등을 5년 전보다 얼마나 쉽게 받을 수 있는지가 평가의 기준이었다. 한국이 높은 점수를 받게 된 이유는 환자를 위한 맞춤별 서비스가 비교 대상 국가 중 가장 쉬었기 때문이다. 이 조사에서 경제난을 경험하고 있는 일부 유럽 국가들의 의료 평가는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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