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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특집]전기료 갑자기 많이 나오는 이유 혹시?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12-26 09:46

7월 주요 뉴스
①불법 한국방송 331만달러 배상 판결
②전기료 갑자기 많이 나오는 이유가 혹시?
③‘당첨되셨습니다’는 전화 걸려 온다면
④한국인이 좋아하는 캐나다 여행지는?.
⑤캐나다에서 사업, 무엇이 가장 어려운가


“전기료 갑자기 많이 나오는 이유 혹시? 스마트미터 논란”


①불법 한국방송 331만달러 배상 판결...캐나다연방법원이 한국 방송을 불법으로 유통시킨 빅코리안 엔터테인먼트 김모 대표에게 331만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 재판의 원고는 한국 MBC와 SBS인터내셔널, KBS아메리카 등이다. 김 대표가 불법으로 한국 방송 컨텐으로 유통한 사이트는 밴쿠버 한인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는 ‘오케스트라’다. 전체 배상 금액 중에는 징벌적 손해배상금 200만달러도 포함됐다. 원고 중 하나인 얼티비는 “불법 사이트의 광고주도 저작권 위반 조장 행위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②전기료 갑자기 많이 나오는 이유가 혹시?...BC하이드로가 공급하고 있는 스마트미터에 대한 주민들 불신이 상당했다. 기존 전자계량기에서 스마트미터로 교체한 이후 전기료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스마트미터 설치 이후 화재나 가전 제품 고장 등의 피해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BC하이드로는 스마트미터 때문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버나비의 한 아파트 거주자는 스마트폰 설치 이후 한달에 100달러 정도 나오던 전기료가 다섯 배까지 치솟았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BC하이드로는 이에 대해서도 과실을 부인하다, 언론 보도가 이어지가 전기료가 과다 청구됐다는 점을 인정했다.


③‘당첨되셨습니다’는 전화 걸려 온다면...통신업체 텔러스가 “전화를 이용한 사기가 크게 늘고 있다”며 가입자를 상대로 주의를 당부했다. 발신자 정보를 위조할 수 있는 ‘스푸핑’이라는 해킹 기술이 범죄에 동원되고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었다. 텔러스는 “공신력 있는 기업의 이름으로 전화가 걸려 오기 때문에, 사기 수법에 걸려들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다”고 전했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경품에 당첨됐다는 전화’는 받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개인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를 알려달라는 요구에도 절대로 응하지 말아야 한다.


④한국인이 좋아하는 캐나다 여행지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캐나다 여행지는 바로 BC주다. 캐나다관광공사에 따르면, 캐나다 여행을 희망하는 한국인 중 86%가 BC주를 선택했다. 복수의 답을 고를 수 있는 이 설문조사에서 76%는 온타리오주를62%와 47%는 각각 퀘벡주와 온타리오주 여행을 원했다. 캐나다 방문 한국인은 2006년 18만9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추세다. 2011년에는 14만명이 캐나다를 찾았다.


⑤캐나다에서 사업, 무엇이 가장 어려운가...캐나다에서 사업할 때, 업주들이 생각하는 가장 큰 걸림돌은? 월드이코노믹포럼에 따르면 ‘관료주의’와 ‘혁신성 부족’이 그 답으로 제시됐다. 경제연구소 컨퍼런스보드오브캐나다는 “캐나다는 일반적으로 사업하기 좋은 나라이지만, 부족한 혁신 능력이 회사의 경쟁력을 깎아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혁신이 어려운 이유는 기업들이 돈줄을 찾기 어려워서다. 문제점 중 하나로 거론된 ‘관료주의’는 부정부패보다는 공무원들의 업무처리 속도와 더 관계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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