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연말특집] 요리사, 캐나다 경험이민 신청 못 한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12-27 08:59

2013년 11월 주요 뉴스
① 요리사, 加 경험이민 신청 못 한다
② 캐나다 시민권 취득 까다로워지나
③ “캐나다는 살아보면 정드는 곳” 재외근로자 90%
④ 삼성전자 캐나다, 밴쿠버에 R&D센터 개설
⑤ 캐나다 한인 상대 환치기 사기 용의자 검거

① 요리사, 캐나다 경험이민 신청 못 한다
캐나다 정부가 캐나다 경험이민(CEC)에서 6개 직종을 제외했다. 제외된 6개 직종은 ▲요리사 ▲식당 수퍼바이저 ▲일반 사무직 ▲사무 보조 ▲경리 및 회계 보조 ▲소매업 수퍼바이저 등에서의 이다. 이에 따라 이들 직종에서 1년 이상 경력이 있더라도 캐나다 경험이민을 신청할 수 없게 됐다. 이들 직종이 이민을 준비하는 한인들이 선호하는 직종이어서 적잖은 혼란을 불러왔다. 정부는 이 외에도 캐나다 경험이민의 연간 접수 건수를 1만2000건으로 제한하고, 국립직업분류 B직군에 속하는 직종에 대해서는 각 직종당 최대 접수 건수를 200건만 받겠다고 밝혔다.

② 캐나다 시민권 취득 까다로워지나
캐나다 시민권 신청에 필요한 의무 거주 기간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민 정보지 렉스베이스 11월호는 "시민권 심사 적체가 심화되고 있으며, 조만간 정부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권 신청 자격에 필요한 의무 거주 기간을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정보지는 정부가 효과적인 적체 해소를 위해 먼저 의무 거주 기간을 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렉스베이스는 "적체 해소를 위해 정부가 최근 4년 가운데 3년을 캐나다에 거주해야 시민권 신청이 가능한 자격 조건을 최근 6년 가운데 4년으로 늘릴 가능성이 높다"며 "거주 기간이 늘어나면 적어도 향후 2년 동안은 몰려드는 신청을 효과적으로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③ “캐나다는 살아보면 정드는 곳” 재외근로자 90%
홍콩샹하이은행(HSBC)이 37개국 재외근로자 7000명에게 설문한 결과, 캐나다는 강한 유대감이 생기는 나라로 꼽혔다. 캐나다 거주 외국인 근로자 90%는 캐나다에 강한 유대감이 있다고 밝혀, 전 세계 평균 66%를 크게 추월했다. 캐나다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기는 비율이 적지 않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장점으로 포용과 라이프스타일, 금융상 혜택을 장점으로 꼽았다. 캐나다 거주 외국인 근로자 10명 중 9명(86%)은 은퇴 자금을 캐나다에 투자해 노후 거주지로 꼽고 있다. 

④ 삼성전자 캐나다, 밴쿠버에 R&D센터 개설
삼성전자 캐나다가 “캐나다에서는 처음으로 밴쿠버에 자사 R&D(연구·개발)센터를 설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곳을 기술혁신의 허브이자 보안 솔루션 개발기지로 키울 계획이다. 김학태 삼성전자 캐나다 법인장은 “이번 R&D센터 개설이 BC주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 캐나다 R&D센터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비롯해 약 60명을 채용한 상태다. 크리스티 클락 BC주수상은 삼성의 이번 투자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클락 주수상은 “BC주의 우수한 인력과 기업 친화적 환경 등으로 인해 삼성과 같은 기업들이 BC주 진출을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⑤ 캐나다 한인 상대 환치기 사기 용의자 검거
캐나다 한인을 대상으로 환치기 사기 행각을 벌여온 30대 남성이 밴쿠버총영사관 소속 이상훈 경찰영사와 본국 광진경찰서의 공조로 결국 검거됐다. 체포된 사기 피의자는 서울 논현동에 거주하는 이모씨(35세, 사기 등 전과 11범)로, 환전을 원한다는 내용의 인터넷 사이트 게시글을 보고 범행 대상을 물색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환전 희망자들에게 뱅크드래프트(Bank Draft 은행지급보증수표)를 보내줄테니 입금이 확인되면 한화를 송금하라는 식으로 사기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확인됐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2013년 12월 주요 뉴스① 캐나다 달러 1000원 밑으로 내려갔다② 영주권 취득 빌미 거액 가로챈 미용실 업주 구속 ③ '통행료 부담에…' 포트만 브리지 이용 기피 심화 ④ “BC주정부이민, 언어 증명 요구 계획 없다”⑤ 순식간에 '와장창'… 연말 차량 털이범...
2013년 11월 주요 뉴스① 요리사, 加 경험이민 신청 못 한다② 캐나다 시민권 취득 까다로워지나③ “캐나다는 살아보면 정드는 곳” 재외근로자 90%④ 삼성전자 캐나다, 밴쿠버에 R&D센터 개설⑤ 캐나다 한인 상대 환치기 사기 용의자 검거① 요리사, 캐나다...
2013년 10월 주요 뉴스① 캐나다에서 평생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은 여기② 버섯 채취 나섰던 한인 끝내 숨진 채 발견③ 캐나다 이민 정책 손질, 호주처럼 EOI 시스템 도입 시사④ 한인 캐나다 시민권 취득 급감⑤ 캐나다 정부, 탈세와 전쟁 선포① 캐나다에서 평생 한...
2013년 9월 주요 뉴스① 이민 5~10년차 실직 아픔, 가장 많이 경험 ② 대학 졸업 후 가장 후한 대접 받는 전공은...③ 불법 체류자도 '수배 대상'④ 주정부이민 신청 기준소득 인상⑤ "노신익 목사를 찾습니다"① 이민 5~10년차 실직 아픔, 가장 많이 경험 BC주...
8월 주요 뉴스①美사기 한인 부부, 밴쿠버 거주②신재경 주의원 당선 후 첫 한인모임서 사과③달라진 캐나다 연금,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④캐나다 대학생들 최대 스트레스는?⑤영어 못한다고 푸대접“신재경 주의원 당선 후 첫 한인모임에 모습 보인...
7월 주요 뉴스①불법 한국방송 331만달러 배상 판결②전기료 갑자기 많이 나오는 이유가 혹시?③‘당첨되셨습니다’는 전화 걸려 온다면④한국인이 좋아하는 캐나다 여행지는?.⑤캐나다에서 사업, 무엇이 가장 어려운가“전기료 갑자기 많이 나오는 이유 혹시?...
6월 주요 뉴스①시민권 불합격자 ‘재수’ 가능②캐나다 중산층 가정, 연소득 얼마나 될까?③BC주는 대지진 위험 지역④캐나다 정부가 요구하는 영어 능력은?⑤병원 이용, 한국이 캐나다보다 낫다“BC주는 대지진 위험지역, 지진 발생 늘 대비해야”①시민권...
5월 주요 뉴스①맞벌이 부부 최저 생계 소득은?②부모초청이민 어려워졌다③美워싱턴주 I-5교량 붕괴④BC주 총선 출마 한인 후보 모두 당선⑤캐나다화 미화 대비 90센트까지 떨어진다“캐나다 이민정책 모든 것을 돈으로만 계산하나? 부모초청이민...
2013년 4월 주요 뉴스는...ⓘ 가수 싸이의 신기록② 2013년 주총선의 향방은?③ LMO 발급 조건 대폭 강화④ HST없으니 식당 더 자주 간다⑤ 한국 사회의 힐링, 한인사회에도 인기ⓘ 가수 싸이의 신기록... '강남 스타일'로 캐나다 거리에서도 한국가요를 듣게 했던 가수...
2013년 3월의 주요 뉴스는...ⓘ 살아본 후 이민 늘어② 4월1일 BC주 HST폐지③ 세금 신고철 사기 피해④ 한국 양육수당 문의 늘어⑤ 도 넘은 경찰의 대응 비난 ⓘ 살아본 후 이민 늘어... 캐나다에 먼저 살아본 후에 이민을 결정하는 이들이 늘었다. 예비 이민자가...
2013년 2월의 주요 뉴스는...ⓘ 한국행 캐나다인 주요 직업은?② 한인 휴대폰 대여업체 돌연 폐업 ③ 밴쿠버 거주자 3개월 마다 한번 미국행④ 캐나다 국세청 전산신고 권장 ⑤ 페니(1센트 주화) 사용 중단ⓘ 한국행 캐나다인 주요 직업은? ... 한국에 간...
2013년 1월의 주요 뉴스는...ⓘ 영주권 박탈 늘어② 창업이민제도 도입③ 미주 여행사 관광버스 사고④ BC주정부 운전면허와 의료보험 통합⑤ 교통사고 빈발ⓘ 영주권 박탈 늘어... 캐나다 영주권 유지를 위한 거주 일수를 채우지 못해 영주권이 박탈되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