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연말특집] 영주권 취득 빌미 거액 가로챈 업주 구속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12-27 09:14

2013년 12월 주요 뉴스
① 캐나다 달러 1000원 밑으로 내려갔다
② 영주권 취득 빌미 거액 가로챈 미용실 업주 구속 
③ '통행료 부담에…' 포트만 브리지 이용 기피 심화 
④ “BC주정부이민, 언어 증명 요구 계획 없다”
⑤ 순식간에 '와장창'… 연말 차량 털이범 기승


① 캐나다 달러 1000원 밑으로
지난 3일 캐나다화 대미환율이 3년 만에 최고치인 1달러6.49센트를 기록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대미환율 최고라는 의미는 달리 표현하면 캐나다 달러 가치가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뜻이다. 루니(캐나다화 1달러) 기준 환율은 미화 93.79센트다. 원화 환율을 볼 때 1000원선이 깨졌다. 루니당 매매기준율은 외환은행 4일 기준 996원57전이다. 원화 대미환율은 1061원이다. 

② 영주권 취득 빌미 거액 가로챈 미용실 업주 구속 
영주권 취득을 빌미로 거액의 돈을 가로챈 밴쿠버 소재의 한 미용실 업주가 지난 12월 3일 한국에서 구속됐다. 이상훈 영사는 19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밴쿠버 중심가에서 미용실을 운영해 오던 K씨(46세·여)가 취업 및 영주권 취득 희망자 10명으로부터 2억45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경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의해 체포됐다”고 밝혔다. K씨에게 해당 피해자를 알선한 서울 소재 모 미용학원 원장 Y씨(44세·여) 등 공모자 2명은 불구속 기소됐다. 피해자들은 캐나다 입국 후 9개월 이내에 영주권 등을 취득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K씨의 말만 믿고 이른바 ‘스폰서 댓가’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한 명인 A씨는 점포 하나를 내주겠다는 K씨의 꾐에 넘어가 무려 1억88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③ '통행료 부담에…' 포트만 브리지 이용 기피 심화 
포트만 브리지의 이용 기피 심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바로 통행료. 트레오(TReO) 가입 운전자에게 통행료를 50% 할인해 주는 제도가 내년 종료되면서 이 같은 기피 심리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이트 웨스트(Insights West)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거주하는 성인 6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전체의 절반이 넘는 56%의 응답자가 '통행료 징수에 대해 거부감이 있다'고 답했고, 반면 '통행료 징수를 찬성한다'는 입장은 37%에 그쳤다.

④ “BC주정부이민, 언어 증명 요구 계획 없다”
주정부가 BC주정부이민(PNP) 숙련직(skilled-worker) 부문 신청 자격에 언어 능력 증명을 추가할 계획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밝혔다. BC주정부 경제 이민 부문을 총괄하는 이안 멜러(Mellor) 이사는 지난달 열린 연례 이민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년도 이민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멜러 이사에 따르면 내년 심사 인원을 3500~4000여명으로 정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에 있어서도 앞서 10월 신청서 변경에 따른 조건 강화 외에 추가 사항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⑤ 순식간에 '와장창'… 연말 차량 털이범 기승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차량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늦은 시간 인적이 드문 길이나 지하 주차장의 범행 발생 빈도가 높다. 일단 차량 절도 범죄가 발생하면 용의자 검거는 물론 도난품을 되찾을 가능성 역시 매우 낮아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버나비 연방경찰(RCMP)은 16일 "12월이 되면 차량 절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연말을 맞아 차량 절도 예방을 위한 방범 순찰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아울러 차량절도 예방수칙을 공개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운전자 각자가 항상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2013년 12월 주요 뉴스① 캐나다 달러 1000원 밑으로 내려갔다② 영주권 취득 빌미 거액 가로챈 미용실 업주 구속 ③ '통행료 부담에…' 포트만 브리지 이용 기피 심화 ④ “BC주정부이민, 언어 증명 요구 계획 없다”⑤ 순식간에 '와장창'… 연말 차량 털이범...
2013년 11월 주요 뉴스① 요리사, 加 경험이민 신청 못 한다② 캐나다 시민권 취득 까다로워지나③ “캐나다는 살아보면 정드는 곳” 재외근로자 90%④ 삼성전자 캐나다, 밴쿠버에 R&D센터 개설⑤ 캐나다 한인 상대 환치기 사기 용의자 검거① 요리사, 캐나다...
2013년 10월 주요 뉴스① 캐나다에서 평생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은 여기② 버섯 채취 나섰던 한인 끝내 숨진 채 발견③ 캐나다 이민 정책 손질, 호주처럼 EOI 시스템 도입 시사④ 한인 캐나다 시민권 취득 급감⑤ 캐나다 정부, 탈세와 전쟁 선포① 캐나다에서 평생 한...
2013년 9월 주요 뉴스① 이민 5~10년차 실직 아픔, 가장 많이 경험 ② 대학 졸업 후 가장 후한 대접 받는 전공은...③ 불법 체류자도 '수배 대상'④ 주정부이민 신청 기준소득 인상⑤ "노신익 목사를 찾습니다"① 이민 5~10년차 실직 아픔, 가장 많이 경험 BC주...
8월 주요 뉴스①美사기 한인 부부, 밴쿠버 거주②신재경 주의원 당선 후 첫 한인모임서 사과③달라진 캐나다 연금,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④캐나다 대학생들 최대 스트레스는?⑤영어 못한다고 푸대접“신재경 주의원 당선 후 첫 한인모임에 모습 보인...
7월 주요 뉴스①불법 한국방송 331만달러 배상 판결②전기료 갑자기 많이 나오는 이유가 혹시?③‘당첨되셨습니다’는 전화 걸려 온다면④한국인이 좋아하는 캐나다 여행지는?.⑤캐나다에서 사업, 무엇이 가장 어려운가“전기료 갑자기 많이 나오는 이유 혹시?...
6월 주요 뉴스①시민권 불합격자 ‘재수’ 가능②캐나다 중산층 가정, 연소득 얼마나 될까?③BC주는 대지진 위험 지역④캐나다 정부가 요구하는 영어 능력은?⑤병원 이용, 한국이 캐나다보다 낫다“BC주는 대지진 위험지역, 지진 발생 늘 대비해야”①시민권...
5월 주요 뉴스①맞벌이 부부 최저 생계 소득은?②부모초청이민 어려워졌다③美워싱턴주 I-5교량 붕괴④BC주 총선 출마 한인 후보 모두 당선⑤캐나다화 미화 대비 90센트까지 떨어진다“캐나다 이민정책 모든 것을 돈으로만 계산하나? 부모초청이민...
2013년 4월 주요 뉴스는...ⓘ 가수 싸이의 신기록② 2013년 주총선의 향방은?③ LMO 발급 조건 대폭 강화④ HST없으니 식당 더 자주 간다⑤ 한국 사회의 힐링, 한인사회에도 인기ⓘ 가수 싸이의 신기록... '강남 스타일'로 캐나다 거리에서도 한국가요를 듣게 했던 가수...
2013년 3월의 주요 뉴스는...ⓘ 살아본 후 이민 늘어② 4월1일 BC주 HST폐지③ 세금 신고철 사기 피해④ 한국 양육수당 문의 늘어⑤ 도 넘은 경찰의 대응 비난 ⓘ 살아본 후 이민 늘어... 캐나다에 먼저 살아본 후에 이민을 결정하는 이들이 늘었다. 예비 이민자가...
2013년 2월의 주요 뉴스는...ⓘ 한국행 캐나다인 주요 직업은?② 한인 휴대폰 대여업체 돌연 폐업 ③ 밴쿠버 거주자 3개월 마다 한번 미국행④ 캐나다 국세청 전산신고 권장 ⑤ 페니(1센트 주화) 사용 중단ⓘ 한국행 캐나다인 주요 직업은? ... 한국에 간...
2013년 1월의 주요 뉴스는...ⓘ 영주권 박탈 늘어② 창업이민제도 도입③ 미주 여행사 관광버스 사고④ BC주정부 운전면허와 의료보험 통합⑤ 교통사고 빈발ⓘ 영주권 박탈 늘어... 캐나다 영주권 유지를 위한 거주 일수를 채우지 못해 영주권이 박탈되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