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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문제가 외계인 언어처럼 느껴지신다구요?????

배한길 info.elc09@gmail.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4-01-05 19:13

이번주 제가 인터넷을 마구 돌아 다니다가 한 사이트에서 수학에 관련된 글을 하나 발견했는데, 웃기기도 하고 마음에 와닿기도 하고 해서 오늘 제가 소개 할까 합니다.

        제가 저작권 관련해서 혹시라도 문제가 생길것 같아 원문은 올리지 않구요 제가 풀어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원문 보기를 원하시면 Themetapicture.com 로 접속하셔서 한 번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에 한 여자분이 수학문제를 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제목은 이렇게 쓰여져 있습니다. “ 나한테 문장으로된 수학문제가 바로 이렇게 보입니다.” 그리고 나서 조금 아래에 이런 수학 문제가 보입니다. 

        “만약 당신이 4개의 연필 그리고 내가 7개 연필을 가지고 있다면 얼마나 많은 팬케잌이 지붕을 덮는데 필요할까요? “그리고 답은 “보라색입니다. 왜냐하면 외계인은 모자를 쓰지 않으니까요”

        아니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신다구요? 그것이 바로 정답입니다. 이 사람이 하고 싶은 말은 수학 문제는 도대체 이해 할수가 없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주절 주절 말이 안되는 말들을 연결한 것입니다.  사실 많은 학생들이 영어를 잘하던지, 아님 캐나다 현지에서 자라든지 이런문제와 상관없이 위와 같은 상황에 처해져 있다는 겁니다. 왜 그럴까요? 제 생각에는 어떠한 상황을 수학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잘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하는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마다 또는 학생들마다 그들이 잘하는 것들이 각각 다릅니다. 예를 들어 에세이를 잘 쓰는 학생, 수학적 사고가 발달한 학생, 또는 운동을 잘하는 학생들이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시지는 마십시요. 저는 “practice makes perfect” 말을 학생들에게 자주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이 아주 특별한 재능을 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한번 해서 이해하지 못한 수학은 여러번 반복 함으로써 자기것으로 만들수 있고 이런것들이 많이 쌓인다면, 처음 보는 문제들을 만나더라도  잘 풀어 갈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겨울 방학도 지나고 학기의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나는 안돼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오늘 부터 새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포기 하지마시고 조금씩 매일 매일 말입니다


배한길의 수학,물리칼럼

칼럼니스트:배한길

E-mail: info.elc09@gmail.com

  • BC Comox Valley 교육청 교사
  • 교육컨설턴트(ELC 에벤에셀)
  • University of Calagry 석사
  • SFU 수학교육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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