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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밸리부동산協 “조용한 안정”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1-09 13:37

2013년 결산... 구매자, 판매자 여유있게 매매
"엄청난 추락 전망이나 두드러진 회복 전망 모두 2013년 프레이저밸리 부동산 시장을 지나쳤다. 시장은 2012년 장세와 비슷하게 완만하게 꾸준히 움직였다"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3일 2013년 주택 시장 결산결과 총 거래량 1만3663건으로 2012년 1만3878건보다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전산거래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으로 지난해 지역내 나온 매물은 총 2만9338건으로, 2012년 3만1009건보다 5.4% 부진했다. 12월을 마감하면서 남은 매물은 7541건으로 12개월 전 7187건보다 5% 늘었다.

론 토드슨(Todson) FVREB회장은 2013년이 "최고의 해도 아니지만, 최악의 해도 아니었다"며 "일반화하자면 2013년 전반은 조용했다. 연초에는 모기지 규정 강화의 충격을 느낄 수 있었고, 여름에 약간 반등했지만, 가을에는 다시 (장세가) 눌렸다"고 말했다.

토드슨 회장은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부분은 주택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해오고 있다는 점이다"라며 "2013년 거래량이 지난 10년 중 최저이기는 하지만, 매물이 적은 수준을 유지해 상당한 가격 하락은 일어나지 않았다. 구매자와 판매자는 균형 장세 안에서 특별히 유리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숨을 고르는 여유를 갖고 매매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3년 12월 기준 프레이저밸리내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54만9500달러로 1년 전 53만9000달러보다 1.9% 오르고, 같은해 11월보다 0.1% 내렸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29만3300달러로 2012년 12월보다 29만6400달러보다 1% 내렸다. 11월 가격보다는 0.3% 상승했다.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19만2600달러로 12개월 전 20만100달러보다 3.7%, 지난 11월보다 1.8% 내렸다.

단독 주택 2013년 평균 가격은 61만5852달러로 2012년 59만7608달러 대비 3% 올랐다. 타운홈 평균 가격은 2012년 34만253달러보다 0.7% 내린 33만7811달러로 집계됐다. 아파트 평균가격은 2012년 22만33달러에서 0.4% 내린 21만9196달러다.

벤치마크 가격은 지역내 특정 주택을 설정해 해당 가격을 구하는 방식으로, 특정 기간 거래된 주택의 평균값과 차이가 있다.

12월 중 주택 거래량은 일반적으로 11월보다 감소한다. 지난 12월 거래량은 890건으로 11월 986건보다 감소했으나, 2012년 12월 664건보다는 34% 늘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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