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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이메일 소셜 서비스 기능 사생활 침해 우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1-10 13:44

이메일 주소 몰라도 메일 발송 가능
세계 1위 검색업체인 구글(Google)이 다시 한번 사생활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구글이 제공하는 ‘지메일(Gmail)’의 새로운 소셜 서비스로 사생활 침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방송은 "구글이 9일 이메일 서비스인 지메일에 자사의 소셜 서비스 ‘구글 플러스(Google+)’ 기능을 추가했는데, 이 기능을 활용해 이메일 주소를 몰라도 이름 검색만으로 이메일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구글 플러스에 가입된 사람을 검색만 하면 메시지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스팸 메일 등에 악용돼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글은 구글 플러스를 통해 이메일을 받을 것인지 아닌지 또한 설정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이메일 설정에서 자신의 서클 내 지인들로부터만 이메일을 받을 건지, 구글 플러스를 이용하는 모든 이들로부터 받을 건지 선택할 수 있다. 

방송은 그러나 "기본 설정이 누구에게나 메일 수신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모르고 피해를 입는 사용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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