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커다란 외부공간에 조성된 대규모 정원이나 볼거리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정원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는 좋은 볼거리들이 많다. 시간 가늘 줄 모르고 즐길만한 볼거리가 기대되는 정원 매니아들을 위해 이 박람회를 소개한다.
밴쿠버
지역에서도 ‘HOME
& GARDEN SHOW’라는
명칭의 행사가 비슷한 같은 시기에 열린다.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집과 정원에 관련된 박람회의 일종이다.
그러나
씨애틀의 플라워 가든 쇼는 꽃과 정원만을 위한 박람회다.
규모의
면에서도 압도적으로 우리 동네의 그것을 훨씬 앞지르고
있다.
다행히
그리 멀지 않은 곳인지라 해마다 좋은 볼거리를 놓치는
법은 없으니 그나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박람회를
들어서면 북미 사람들의 정원에 대한 많은 관심이
그대로 전해진다.
제일
먼저코를 찌를듯한 꽃들의 향기로 시작된다.
생각보다
많은 관람객으로 전시장은 꽉 차 있다.
소비의
나라 미국이라 했던가.
어마어마한
정원관련 제품들과 업체들은 크고 작은 부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최선을 다한다.
부스를
통해 바로 제품 구입도 가능하고 시공회사들의 견적을
요청할 수 도 있다.
그리고
박람회의 중간중간 주요 동선 사이에는 정원 디자인
공모에서 입상한 업체의 정원들이 실제의 사이즈로
시공되어 있다.
다양한
스타일의 정원과 도전적 디자인,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것
저것 따질 것 없이,
그저
이 겨울,
활짝
핀 꽃들에 둘러 쌓여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다.
<장소와
일정>
2월 5~9일까지 5일간. 씨애틀의 ‘The Washington State Conention Center’
12세
미만의 아이들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청소년은 5불,
성인은
하루 입장료가 22불이다.성인의
경우,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표를 구매하면 5불을
절약한 17불에
구입이 가능하다.
관람할
것이 더 많거나 혹은 그냥 둘러보기만 한다면 5일,
2일,
Half-Day Pass가
있으니 목적에 맞는 표를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박람회에
큰 관심이 없고 다른 여정 중에 잠시 찾아볼 요량이라면
오후에만 입장 가능한 Half-Day
Pass를
가지고도 최대 4~6시간은
돌아볼 수 있다.
숙박이
필요한 경우,
미리
예약을 서두르면 컨밴션 센터 주위의 4,5성급
호텔들을 일반 모텔 숙박료 정도로 이용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큰 호텔들이 이 박람회를 찾는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걸어두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박람회 홈페이지(www.gardenshow.com)를
통해 얻을 수 있다.
www.andyslandscap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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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앤디 리 E-mail: E-mail:andy@andyslandscape.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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