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협회 2차 교사교육 성료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캐나다서부지역 한국학교협회(회장 유남옥)는 지난 18일 제2차 교사교육 행사를 성공리에 끝냈다고 밝혔다.

협회는 뉴웨스트민스터 시내 로고스교회에서 열린 행사에서 유아와 유치원생 한글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뤘다고. 라일주 로고스 한국어학교장 환영사로 시작된 행사에는 5명의 강사와 수업 실연을 보였다. 강연에서는 프레이저밸리 한글학교 양명애 교사가 노래·동화모델 수업을, 김매애 교사는 놀이를 통한 한글교육을 주제로 수업 자료를 공개했다.

유남옥 협회 회장은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강연했다. 김현주 교사는 모국어 중요성과 유치반 한글 수업을, 엄양순 교사는 동시와 플래시 카드를 이용한 한글 교육에 대해 강연 및 수업 실연을 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은 자신의 한국어 공부 경험을 소개하면서, 차세대 한인의 한국어 습득과 교사의 중요성을 강조해 박수를 받았다.

협회는 향후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제4차 캐나다한국학교 학술대회 및 총회를 코퀴틀람 이그젝큐티브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행사에는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한국학교 교사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어 교육에 관한 실질적이며 유용한 교육과 함께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관심과 참가를 부탁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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