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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소비자물가지수 맞춰 올리자”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1-28 13:53

소매단체도 찬성... 정치에 휘둘리지 않는 방식
캐나다 각 주정부가 법령으로 정하는 최저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에 맞춰 올리자는 제안이 힘을 얻고 있다.

온타리오 주정부 산하 최저임금자문패널은 27일 이 같은 제안을 내놓아, 캐나다 소매카운슬(RCC) 등 일부 단체의 지지를 받았다. RCC는 최저임금 인상을 CPI 상승률과 연동시키면, 정치적인 목적으로 최저임금을 손대는 일을 막을 수 있다고 지지 배경을 밝혔다.

캐나다 국내에 가장 인구가 많은 온타리오주가 최저임금을 CPI상승률과 연동하게 되면 BC주 등 다른 주에서도 관련 논의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캐나다 국내에서 앨버타주와 노바스코샤주, 유콘 준주는 물가상승률과 최저임금 기준을 연동하고 있다.

2014년 1월 기준 캐나다 국내에서 최저임금 기준이 가장 낮은 주는 시간 당 9달러95센트인 앨버타주다. 가장 높은 주는 10달러45센트인 매니토바주다. BC주와 온타리오주는 10달러 25센트로 같다. 북극권에 속하는 준주 최저임금은 누나붓이 11달러, 유콘이 10달러54센트로 주에 비해 높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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