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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집중 단속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2-05 10:19

BC연방경찰(RCMP)은 2월 한 달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집중 단속한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휴대 전화 사용 등 산만한 운전습관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매년 평균 9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사고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관심과 주의를 촉구하기 위해 단속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 산만한 운전습관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전체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또 휴대전화 사용으로 교통 범칙금을 발부한 사례만 4만 건에 달해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운전 중 핸즈프리 없이 통화를 하다 적발되면 범칙금 167달러가 부과된다.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을 보내는 경우, 여기에 벌점 3점이 추가된다. 운전면허 취득과정(GLP) 중인 운전자는 핸즈프리를 이용하더라도 단속 대상이 되며, 적발되면 범칙금 167달러와 벌점 3점이 부과된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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