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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내년 캐나다 주택 착공물량 감소 전망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2-06 15:19

금리 인상과 첫 구매 수요자 감소 원인될 듯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는 올해와 내년도 주택착공물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6일 예상을 발표했다.

정부산하 CMHC의 전망 보고서는 6일 "2014년과 2015년 주택착공량은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경기 개선과 인구증가 효과가 점진적으로 조금씩 오를 모기지 금리와 첫 주택 구매자의 수요 감소에 다소 눌릴 것"이라고 밝혔다.

메슈 라버그(Laberge) CMHC 부수석 경제분석가는 "현재 상대적으로 많은 세대가 건설 중이기 때문에, 건설업자들이 재고량을 낮추기 위해 활동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망할 수 있는 한계 내에서 재판매 시장의 주택 수요는  점진적으로 조금씩 모기지 금리가 올라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간 주택 건설 전망치는 올해 18만7300세대로 2013년 총 18만7923세대에서 별다른 변화는 없을 것으로 CMHC는 보았다. 2015년 전망치는 18만4900세대로 올해보다 감소한다고 보았다. 올해 전망치 최저는 17만6600세대, 최고는 19만9800세대이며, 2015년 최저 전망은 16만3200세대, 최고는 20만6600세대이다.

부동산 거래 전산망인 MLS 기준 거래 전망은 올해 46만6500건으로 지난해 45만7485건보다는 다소 늘어난다고 CMHC는 예상했다. 2015년 거래 전망치는 47만4700건이다.

2014년도 MLS기준 평균 가격 전망치는 올해 최저 38만100달러, 최고 40만700달러다. 2015년도 전망치는 38만4300달러에서 40만9900달러 선이다. CMHC가 정한 평균 가격 전망치는 올해 39만400달러로 전년 대비 2.1% 인상, 2015년에는 39만7100달러로 올해 대비 1.7% 인상을 예상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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