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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부동산協 “투자이민폐지 BC주 시장에 큰 영향 없을 듯”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2-28 11:57

1월 시장 분석서 전망...“일부 고가 지역 매물에만 영향 줄 것”
BC부동산협회(BCREA)는 BC주 부동산 시장 전망을 밝히면서 "연방정부의 투자이민제도 폐지가 메트로 밴쿠버 주택 시장에 큰 충격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캐머런 미어(Muir) BCREA 수석경제분석가는 투자이민 폐지로 예상되는 '유일한 충격'은 "밴쿠버시 서부와 리치먼드, 웨스트밴쿠버 단독주택 매물에 압박이 덜 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이는 중국계 부호가 밴쿠버 집값을 높여 놓았다는 일부 분석을 사실상 부인한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투자이민자는 2008년 5876명이 들어와 정점을 찍은 이후 2012년에는 단 2644명으로 감소했다"며 "이 숫자는 배우자와 부양가족을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2011년 이래  연간 900~1000가구가 투자이민을 통한 인구증가분이라고 보았다.

부동산 매매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벤치마크 가격 기준으로 밴쿠버시 서부 단독주택은 1월 214만4200만달러로 캐나다 국내에서 가장 높다.  밴쿠버시 서부 단독주택 값의 상승 폭 역시 타 지역보다 상당히 높다. 지난 5년 새 이 지역 단독 주택값은 61.5%나 상승해, 메트로 밴쿠버 전역의 33.4%의 2배에 가깝다. 지난 1년 새 밴쿠버시 서부 단독주택 가격은 7.5% 상승했다.

반면에 중국계 밀집 지역으로 알려진 리치먼드의 단독주택 가격은 이미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월 리치먼드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93만1200달러인데, 이는 1년 전보다 0.2%, 6개월 전보다 1.4% 하락한 가격이다. 연말에서 연초로 넘어오면서 이 지역 단독주택 가격은 1% 하락했다.

부촌인 웨스트밴쿠버 단독주택 가격은 1월 지난 달과 월간 비교에서 1.4% 내리기는 했지만, 2013년 1월과 연간 비교에서는 4.4% 상승해 메트로 밴쿠버내에서는 크게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보합세를 보였다. 웨스트밴쿠버 단독주택 가격은 189만4700달러로 밴쿠버시 서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이 형성돼 있다. 지난 5년 새 이 곳의 주택 가격은 50.1% 올랐다. 투자이민 폐지가 밴쿠버 부동산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2월과 3월 거래 통계를 토대로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월 단독주택 거래량을 보면 밴쿠버시 서부는 117건, 리치먼드는 114건, 웨스트밴쿠버는 44건이다. 신규 매물은 밴쿠버시 서부 407건, 리치먼드 344건, 웨스트밴쿠버 190건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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