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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밸리부동산協 “봄기운 보여준 주택 매매 시장”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3-07 13:33

단독주택만 가격 상승세 독주, 타운홈 주춤, 아파트 하락
프레이저밸리부통산협회(FVREB)는 주택거래전산망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으로 2월 중 1102건 주택이 거래돼 올해 1월보다 거래량이 43%, 지난해 2월 913건보다 21% 증가했다고 4일 발표했다.

레이 베르거(Werger) FVREB회장은 "2년 전에도 연초에 이처럼 시장이 상승세를 보였는데, 당시 2월의 명확하고 꾸준한 상승세가  여름 중반까지 이어졌다"며 "올해도 비슷할 것이라고 말하기는 상당히 이르지만, 현재 매매가 늘어나기는 했고, 단독주택 매매가 성사되기까지 기간도 1월에 비하면 일주일 빨라졌다"고 말했다.

베르거 회장은 "매매가 상승세이기는 하지만, 10년간 2월 평균에 비하면 약 10% 적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과 지역과 주택 종류에 따라 특정 지역에서 매매가 늘고 있어서 부동산 중개사에게 소유 주택과 이웃 주택의 현황을 묻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월 중 프레이저밸리에서 새로 들어온 주택 매물은 2666건으로 지난해 2월 2582건 보다 3% 증가했다. 전체 매물은 8210건으로 올해 1월보다 11% 늘었지만, 지난해 2월보다는 8% 적다.

베르거 회장은 "일반적으로 모든 종류의 주택이 가격만 맞으면 구매자를 찾을 수는 있는데, 이 중에서도 랭리, 애보츠포드, 노스델타의 일부 지역에 있는 단독주택과 타운홈에 꾸준한 수요가 있다"며 "이 때문에 해당 지역의 단독주택 가격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거나 다소 올랐다"고 밝혔다. 베르거 회장은 "프레이저밸리 콘드 시장은 2월 중 약간 활발해진 가운데, 계속해서 구매자의 구매에 맞게 상당량의 매물과 9년 전과 비교 가능한 가격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월 중 프레이저밸리 지역내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55만8100달러로 지난해 2월 54만900달러보다 3.2% 상승했다. 타운홈 벤치마크가격은 29만8900달러로 지난해 2월 29만6700달러보다 0.7% 올랐다. 아파트 벤치마크가격은 19만3200달러로 지난해 20만2500달러보다 4.6% 하락했다.

2월 중 단독주택이 매물로 나와 매매되기까지 평균 기간은 51일로 1월 집계된 58일에 비해 줄었다. 타운홈은 동기간 60일에서 55일로, 아파트는 86일에서 70일로 각각 거래소요 기간이 감소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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