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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외친 “독도는 한국 땅”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3-10 15:22

대학생 모임 ‘독도 레이서’ 밴쿠버 방문
독도 설명회, 북청사자춤, 발도장 찍기 행사 등 개최

한국의 독도를 알리기 위해 세계 각국을 돌고 있는 대학생 모임 ‘독도 레이서’(권태완·박승배·윤준명·박현)가 밴쿠버 일정을 마치고 9일 다음 행선지인 샌프란시스코로 떠났다.

독도 레이서는 지난 5일 밴쿠버에 도착, 다음날 UBC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설명회를 열었다. 독도 레이서는 이날 설명회에서 홍보 영상과 강의 자료를 통해 독도의 주권이 대한민국에 있음을 강조했다. 

지난 8일에는 코퀴틀람 한아름마트(H-Mart)에서 독도를 알리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북청사자탈춤 공연으로 시작됐다. 당초 독도 레이서는 북청사자탈춤 공연을 야외에서 할 예정이었으나 우천 때문에 실내에서 진행했다. 마트에 있던 사람들은 이들을 박수로 맞았다. 

독도 레이서는 이어 마트 앞에서 독도 발도장 찍기 행사를 진행했다. 독도 레이서는 “사람들이 발도장 찍는 것에 직접 참가하면서 독도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하고, 이를 독도로 가지고 감으로써 간접적으로 독도를 밟아본다는 의미”라며 “모아진 발도장은 울릉도에 있는 독도 박물관에 기증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독도 레이서는 마지막 일정으로 9일 오전 주님의 제자교회를 방문, 한글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와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 8일 코퀴틀람 한아름마트에서 북청사자탈춤을 공연하고 있는 독도 레이서 >


<▲ 한 아동이 독도레이서가 공연하는 북청사자탈춤을 바라 보고 있다.  >


<▲ 독도레이서는 코퀴틀람 한아름마트 앞에서 독도 발도장 행사를 진행했다.  >


<▲ 한 아동이 발도장을 찍은 뒤 한글로 ‘독도’라고 적고 있다. >


<▲ 이날 발도장 행사에는 남녀노소할 것 없이 많은 한인이 참여했다. >


<▲ 자신의 발도장에 독도에 전해질 글귀를 적고 있는 여학생 모습. >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독도 레이서 후원 단체: 밴쿠버 한인회 $200, 한영진 $200, 임영식 $100, 신용환 $100, 서준영 $100, 주님의 제자교회 한글학교 $100, 밴쿠버 조선일보 $1000+숙박비

행사 협찬: 한아름마트(H-Mart), UBC 한인 학생회(K.I.S.S.), 해병전우회(환영식). 주님의 제자교회 한글학교, 밴쿠버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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