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즘 뜨거운 감자인 자기주도 학습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자기 주도 학습이란 말 그대로 학생이 본인 수준과 시간에 맞추어 필요한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아주 이상적인 학습 방법이라고 여겨 집니다.
현재 비씨주 교육관련 정부에서는 이 자기 주도 학습에 힘을 실어 주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자기 주도 학습에 한 가지 예가 바로 온라인을 통한 학습이 되겠습니다. 실제 이 온라인이나 원거리 통신 교육은 캐나다처럼 땅이 넓고 인구가 많지 않은 곳에서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는 학습 방법입니다. 요즘은 어느곳에 가던지 인터넷이 안되는 곳이 없는 관계로 365일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수 있는 이론적으로는 아주 좋은 시스템입니다.
현재 비씨 정부에서는 이 제도를 실제 교육현장에 도입하려 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예로 고등학교의 경우 한 반의 학생이 대략 25에서 30명 정도 입니다. 현재는 한 가지 과목을 해당 선생님이 일괄적으로 교육 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학생수가 많이 때문에 학생 개개인의 실력과 환경에 맞추어 학습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생각한 아이디어가 한반의 25명의 다른 학생들이 각기 다른 필요한 과목을 자기 주도하에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은 수학을 다른 학생은 영어를 하는 것이 지요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고요. 바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필요한 학습 정보(교과서, 동영상 강의, 시험)를 내려 받아서 학습하는 것이지요.
그럼 선생님들은 과목을 가르치는 교육자에서 전체 학생들이 자기 주도 학습을 잘 할수 있도록 도와 주는 조력자 역활이 좀 더 강해 질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 자기주도 학습이 좋기만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우려스러운것도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자기 주도라는 단어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들립니다만,
사실 아이들에게 모든 권한을 일임하는 것이 됩니다. 물론 자기 제어를 잘하는 학생들은 별 문제가 없게 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싶게 원하는 목표에 다다르기가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이외의 많은 크고 작은 부작용이 예상 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교육은 한 사람의 미래 뿐만 아니라 우리 전체 미래에 큰 영항을 미칠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작은 변화를 줄때도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고 나에 입장이 아닌 우리 사회 전체를 위한 바른 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제가 주제 넘게 무거운 이야기를 했는데요 다음주에는 좀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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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배한길 E-mail: info.elc09@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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