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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플래허티 캐나다 재무부장관 사임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3-18 16:17

18일 짐 플래허티(Flaherty) 캐나다 재무부장관(사진)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플래허티 장관은  "민간 부문으로 돌아가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초 가족들과 상의 끝에(장관직 사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에게는 어제(17일) 사임 의사를 알린 상태"라고 덧붙였다.

플래허티 장관은 "지난 20여 년 동안 몸담았던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이뤄낸 업적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울러 나를 계속 믿어주고 지지해줬던 이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플래허티 장관은 1995년 온타리오 주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온타리오주 부수상과 재무부 장관, 법무 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2006년 연방 하원의원(온타리오주 휘트비-오샤와 지역구)으로 당선, 같은 해 연방 재무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한편 정부는 플래허티 장관의 후임을 19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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