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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닫힌 캐나다 투자이민, 퀘벡주만 열린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3-28 15:13

퀘벡 주정부 9월 8일부터 19일까지 신청서 접수
퀘벡 주정부가 올해 투자 이민 접수 계획을 발표했다.

퀘벡 주정부는 26일 오는 9월 8일부터 19일까지 투자이민 접수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목표 접수 건수는 1750건이다. 아울러 특정 국가 출신 이민자가 몰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국가별 신청자를 1200명으로 제한한다. 

주정부는 이 기간 내 투자 이민 접수 정원을 채우지 못할 경우,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재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자의 불어 능력이 일정 기준 이상일 경우 접수 기간이나 정원에 상관 없이 신청을 할 수 있다고 주정부는 설명했다. 

이민 컨설팅 업체 굿모닝 이주공사의 남이송 대표는 "순수 투자 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짧은 접수 기간 내 무리 없이 접수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8월 중순까지 필요한 모든 서류 준비를 마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퀘벡주 투자 이민 제도는 최소 160만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5년 동안 80만 달러를 투자한다는 조건으로 영주권을 발급하는 제도다.

한편 캐나다 연방 정부는 투자 이민 제도를 폐지한 상태다. 연방 정부는 지난달 11일 예산안 발표와 함께 투자 이민을 잠정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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