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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문화의 날 행사, 올해에는 버나비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4-03 11:42

“전통문화와 역동적인 한국의 발전상까지 한곳에서 만난다”
“2014 한인문화의 날 행사”와 관련된 세부 계획이 공개됐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인문화협회(회장 석필원)에 따르면, 올해의 축제는 8월 16일(토) 버나비 센트럴파크내 스완가드 스테디움에서 열린다. 기존에는 코퀴틀람 블루마운틴 공원이 행사 장소로 주로 이용돼 왔다.

석필원 회장은 2일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행사 장소 뿐 아니라 프로그램 면에서도 큰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석 회장은 “한인사회의 긍지를 키우고, 한국의 역동적인 모습을 캐나다 사회에 소개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된 목적”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산 자동차와 휴대폰 등을 소개하는 전시관이 별도로 설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석필원 밴쿠버 문화협회 회장이 올해 행사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성호 기자>

한국의 전통 북소리로 시작되는 개막식에서는 궁중혼례 재현과 한국 국가대표의 태권도 시범을 접할 수 있다. 이 중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의 밴쿠버 방문건은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사업이다. 
 
이 후 정규 프로그램은 인천 연수구 구립관악단, 태권도 토너먼트 경기, 비보이 댄스, 줄타기, 케이팝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이외에도 한국 전통 음식과 술이 소개되며 도예 제작 과정 등도 엿볼 수 있다. 석 회장은 “올해 행사 예산은 약 12만달러로 책정된 상태”라며 “한인들과 각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www.koreanfestival.ca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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