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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판매에 나선 걸가이드 회원은 ' 스팍스(Sparks)' 로 불리는 5세부터 ' 레인저(Rangers)' 로 불리는 17세로 다양한 연령대 회원이 함께 활동한다. 쿠키를 팔아서 단체 활동 경비와 지역사회 봉사활동 경비를 충당한다. 쿠키를 많이 판 학생에게는 상품이 제공된다. 캐나다 걸가이드가 예상하는 올해 쿠기 판매량은 6000만 개로 캐나다 전체 인구 3500만명이 거의 2개 정도 먹을 분량이다.
이들이 파는 봄철 쿠키는 초콜렛과 바닐라맛 두 가지로 한 상자 당 5달러다. 가을에는 초콜렛 맛 민트쿠키를 판다.
봄철 두 가지 맛 쿠키는 캐나다 걸가이드의 소개말을 보면 '오랫동안 전통으로 지켜온 캐나다인의 간식 (time-honoured Canadian treat) ' 이라고 한다. 걸가이드가 유니폼과 야영 장비 마련을 위해 쿠키를 처음 팔기 시작한 것이 1927년이니 만큼, 그런 소개는 타당성이 있다.
다만 맛이 초창기와 그대로 유지되진 않고 시류가 좀 반영됐다.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걸가이드 쿠키에는 땅콩과 견과류 성분이 전혀 없다.
올해는 유대율법에 따른 코셔식품(Kosher) 인증까지 받았다고 한다. 유대교인은 성경 구약에 따라 가공된 '정결한'식품만 섭취하게 돼 있는데, 이를 코셔식품으로 칭한다. 최근 코셔식품은 유대교인이 아니더라도 북미내에서 안전한 식품을 찾는 사람들 사이에 인기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쿠키 상자 사진=Girl Guide of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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