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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건·사고] 밴쿠버 살인 사건 용의자 5년 만에 검거 外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4-18 10:43

밴쿠버 
사건 발생 5년 만에… 노숙인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밴쿠버 시경(VPD)이 5년 전  발생한 40대 노숙인 살인 사건 용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마이클 네스토룩(Nestoruk·41)씨를 살해한 혐의로 용의자 애런 데일 파워(Power·37)씨를 16일 오전 1시께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파워씨를 2급 살인혐의 등으로 기소 신청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리를 잃어 휠체어에 몸을 의지해 살아가던 네스트록씨는 약에 중독돼 노숙 생활을 해오다 지난 2009년 4월 9일 오전 7시 30분경 킹스웨이 애비뉴(Kingsway Ave.)와 조이스가(Joyce St.) 교차점에 있는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 사건을 살인 사건으로 규정하고 용의자를 쫓아 왔다.  

노스 밴쿠버
"차량털이범 주의하세요"
17일 노스 밴쿠버 연방경찰은 차량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에 보고되는 신고 건수가 최근  들어 급증했으며 도난 물품 역시 태블릿 PC, 휴대전화, 지갑, 선글라스, 현금 등 다양하다. 경찰은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차량 절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최선이라며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이 제공한 차량 절도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어두운 곳보다는 밝은 곳에 주차할 것 ▲차량을 타고 내릴 때 수상한 움직임이 없나 주위를 둘러볼 것 ▲쇼핑을 나서기 전 차량에 있는 짐이나 물건이 안 보이도록 주의할 것 ▲어쩔 수 없이 쇼핑백 등을 차에 두고 내려야 할 경우 트렁크에 넣어둘 것 ▲대형 쇼핑몰 등 일부 쇼핑몰에서는 사물함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여기에 먼저 쇼핑한 물건들을 넣어둘 것.



애보츠포드
48시간 동안 5건… 방화 추정 화재 잇따라 
애보츠포드 한 주택가에서 하룻밤 사이 화재가 2건이 발생했다. 애보츠포드 경찰(APD)와 지역 언론에 따르면 18일 새벽 2시경 애들레이드가(Adelaide St.) 선상의 주택의 차고에서 불꽃이 치솟았다. 이 주택에는 일가족 4명이 잠들어 있었으나 화재 직후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이에 앞서 자정께에는 이와 한 블럭 떨어져 있는 힐크레스트 애비뉴(Hillcrest Ave.) 선상에 있는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대가 출동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번 화재를 포함, 이 지역 일대에서 48시간 동안 총 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은 잇달아 발생한 화재가 방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코퀴틀람 
아만다 토드 사건 관련 네덜란드서 30대 남성 기소 
집단 괴롭힘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만다 토드(Todd·당시 15세)양과 관련,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캐나다가 아닌 네덜란드에서다. 당국 경찰과 검찰에 이 남성은 세계 곳곳의 미성년 여성과 웹 캠을 통해 음란 채팅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울러 자신이 수집한 영상과 사진을 이용해 토드양을 비롯한 여러 미성년 여성에게 협박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당국이 지난 1월 이 남성을 체포해 아동 음란물 제작 및 유통, 사기, 마약 소지 등 혐의로 3개월 전 체포했으며, 기소됐고 전했다. 캐나다에서는 이 남성에게 공갈 협박, 음란물 소재 등 5개 혐의를 적용해 기소할 방침이나 그가 캐나다에서 열리는 재판에 설 가능성은 적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한편 토드양은 지난 2012년 자신의 괴로운 심정을 알리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해 도움을 요청하고,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어 캐나다는 물론 전 세계에 충격을 줬다. 


<▲ 아만다 토드양이 올린 동영상 / 유튜브 캡처>

버나비
"40대 남성 실종, 목격자를 찾습니다"
버나비에서 4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6일 연방경찰은 실종된 베자드 모타자비(Mortazavi·49)씨가 지난 2일 이후 연락 두절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타자비씨는 키 173cm에 중간 체구로, 민머리에 수염이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모타카비씨의 사진을 공개하고 그를 목격한 사람은 버나비 연방경찰(604-294-7922)에 즉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 연방경찰 제공>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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